'상상고양이' 유승호가 복길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연출 이현주) 1회
'네 편이 되어줄게'가 24일 방송됐습니다.
이날 현종현(유승호)은 술에 취한 채 "복길아"라며 고양이를 애타게 찾으며 집에 들어왔습니다.
112415 상상 고양이 제1회
영상링크▶ http://goo.gl/tbtHmt
현종현은 "나 기다렸어?"라며 고양이를 향해 웃었고 복길이는
"웃지마. 정들어. 밥이나 줘"라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이어 현종현은 복길이를 껴안고 누으며 "복길아. 내일은 괜찮아지겠지?"라고 신세를 한탄했고 복길이는
"어이 인간. 오늘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날 현종현(유승호)은 자신이 알바하는 서점 앞을 지나가는 오나우(조혜정)를 보고
"어어어? 잠깐 잠깐 잠깐"이라며 그를 불러세웠습니다.
현종현은 오나우의 팔을 붙잡았고 "그쪽이었어? 어제 그 도둑?"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나우는 "예? 도둑?"이라고 되물으면서 이내 "아 혹시 이거 때문에 그래요?"라고 말했지만
현종현은 듣지도 않고 "꼼짝마. 어제 여기 왔었죠? 들어가서 얘기하죠"라며
그를 끌고 서점으로 데려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오나우는 "진짜 왜 이러는 거예요. 아 왜 이래요"라면서 가방을 잡은 현종현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가방이 찢어졌습니다.
이어 오나우는 자신의 가방을 탈탈 털어 내용물을 다 오픈한 뒤 "어제는 모르고 집에 갔는데
어떤 영문으로 책이 제 가방에 들어있었는지 몰라요. 그래서 지금 서점 가서 주고 오는 길입니다.
들어가서 같이 확인해볼래요?"라고 말했습니다.
현종현은 미안해했지만 오나우는 "손 대지 마요"라고 날카롭게 대했고 혼잣말로
"그래도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승호가 조혜정을 계속 거슬려 했습니다.
현종현(유승호)은 오나우(조혜정)와 고양이를 매개로 계속 우연히 만나게 됐습니다.
현종현은 집에서 복길이를 붙잡고 "나 이상한 여자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복길이는 '요것봐라. 내 앞에서 딴 여자 생각하는 거야?'라고 생각했고 현종현은 복길이를 껴안았습니다.
현종현은 '아~ 왜~ 뭐~'라고 찡찡대는 복길이를 향해 "복길아. 난 너만 있으면 돼"라고 밝혔습니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현종현(유승호)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오나우(조혜정)가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 되는 힐링 드라마..
고양이 복길이 목소리는 배우 한예리가 맡았습니다.
112415 상상 고양이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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