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는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바라기 면모를 뽐냈습니다.
유재석의 오랜 팬으로 유명한 김이나는 벌써 10년째 그의 소문을 접하고 있다며 “그 내용이 한결 같다. 유재석이
좋은 사람이란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김이나가 본 유재석은 그야말로 별이 흠모하는 별.
유재석과 방송을 하고도 함께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는 김이나는 “아직도 부탁을 못한다”라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이나는 “일반인 스태프 연예인들까지 유재석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라고
고백, 남다른 재석앓이를 엿보게 했습니다.
111915 해피투게더 - 김이나, 유재환, 하석진, 박난래,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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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의 변화도 소개했다. 김이나는 “유재석은 녹화 중일 때 더 남자답다”라며
“카메라가 꺼지면 다정해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이나는 “가장 감동한 건 조연출에게 ‘방청석에서 기침이 나온다.
온도가 낮다’라고 살짝 조언한 거다. 아픈 사람이 있는지도 묻는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챙기는
그의 섬세함을 전했습니다.여기까지는 유재석의 미담. 곧 김이나는 저격수로 분해 유재석이 관련된 뒷이야기를 폭로.
김이나는 유재석이 사람을 가린다고 주장하며 관련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이나는 “처음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내 휴대폰
에 유재석의 번호가 들어왔다는 생각에 설렜다. 세 번째 녹화를 마치고 첫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녹화 중 발을 다치고 ‘쾌유를 기원해, 상처를 조심해야 해’란 건조한 메시지가 왔다는 것이 김이나의 설명.
김이나는 “그 후 산다라박과 함께 촬영을 하는데 산다라박이 유재석에게 ‘왜 이렇게 이모티콘을 보내세요?’라 하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산다라박이 먼저 이모티콘을 보냈다”라며 “내가 하나를 보내니 두 개를,
세 개를 보내니 네 개를 보내더라. 문자를 했을 때 마무리를 본인이 해야 속이 시원하다고 한다”라 해명했습니다.
나이트클럽 목격담도 전했습니다. 김이나는 “스테이지에서 봤는데 춤추는 모양새는 시건방지단 느낌이었지만 예의는
바르더라. 무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다”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김이나가 지난해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라고 하더라”며 “한 300여곡이 등록돼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박명수는 “지난해 박진영이 저작권료를 20억 원 정도 벌었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이나는 “난 그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충분히 잘 벌고 있다”며 “매달 24일에 저작권료가 들어오는데
그 때부터 긴장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도 ‘무한도전’ 가요제 중 공동 작사가로 올라간 게 있는데
2만 원 정도 들어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나 또한 “첫 저작권료가 6만 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나래는 최근 세계적 남성 잡지를 통해 섹시화보를 촬영했다며 화보컷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농담이 아니라 이 사진은 우리 이모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박나래는 “신민아 화보를 그대로 따라한 거다”며 “머리카락 색깔만 다르지 똑같지 않냐.
신민아가 내 외모를 몰아주기 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박나래가 성대수술을 고백했는데요. 박나래는 “최근에 성대에 폴립이 와서 열흘 전에 성대수술을 했다.
가수들도 안 하는 수술을 개그우먼인데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목소리가 곱게 변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아는 분들이 사포라도 갈아 마시라고 하더라. 너무 산소같죠?”라고 쇳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열흘 만에 다시 목소리가 변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MC군단인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김풍과
각각 두터운 친분을 가진 김이나-유재환-하석진-박나래-홍진호가 출연해 애증의 폭로전을 펼쳤습니다.
111915 해피투게더 - 김이나, 유재환, 하석진, 박난래,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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