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실수로 개그맨 윤정수의 바지를 벗겼습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모처럼 휴일을 맞은 윤정수와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윤정수에게 생활비용 신용카드를 건넨 바 있는 김숙은 그가 이를 돌려주지 않자
"내 카드 가져와. 슥~ 가져가려고 하지 말고. 음흉한데가 있어. 카드 왜 안 줘? 오자마자 줘야지"라고 나무랐습니다.
이에 윤정수는 마지못해 신용카드를 돌려줬고, 김숙은 "영수증도 가져와"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윤정수는 "카드가 무슨 영수증이야"라고 발뺌했다. 김숙 몰래 산 과자 내역이 공개될까 두려웠기 때문.
111915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영상링크▶ http://goo.gl/WfXz1b
윤정수는 이어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주머니를 뒤적였지만 부스럭 소리가 새어나왔습니다.
그러자 김숙은 그의 바지를 잡아당겼고, 윤정수의 바지는 힘없이 내려갔습니다.
이에 김숙은 "미안해! 빨간색 입었네. 아우 놀래라"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윤정수는 "너 얼굴 왜 빨개졌어! 무슨 생각 하는 거야!"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하지만 김숙은 "아니 바지를 왜 이렇게 헐겁게 입고 있어? 남자가 빨간색을 왜 입고 있어?"라고
되레 큰소리를 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윤정수에게 "집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자. 안 쓰는 침대 좀 다 치우고 깨끗하게 있자"고 제안.
이에 윤정수는 "너 우리 집 대체 어디까지 바꿔놓으려고 그러는 거야?"라고 거부의사를 보였지만,
김숙은 "오빠랑 결혼했으니까 반은 내 몫이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윤정수는 "빚도?"라고 물었고, 김숙은 "따라오는 거야?"라며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에 윤정수는 그에게 빚 목록이 적힌 수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헉. 우와~ 오빠 진짜 밝게 잘 산다. 저렇게 목록이 많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과 이야기를 나누던 윤정수는 갑자기 그의 가슴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이에 김숙은 당황했지만, 윤정수는 별일 아닌 듯 그의 가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냈습니다.
이에 김숙은 "우와~ 놀래라. 우와~ 뭐야?"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윤정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롤러테이프를 이용해 그의 옷 군데군데 붙은 머리카락과 먼지를 제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기욤과 민서가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님과함께-최고의 사랑'에서는 대형 마트에 쇼핑을 간 기욤과 민서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기욤은 마트 입구에서부터 물건들을 집어들기 시작했고, 민서는 기욤이 집어 드는 것
모두 다시 제자리에 갔다놨습니다.
기욤음 "꼭 필요하다" "편하다" "예쁘다"는 핑계로 계속 물건을 카트에 넣었고,
민서는 "필요없다" "집요하다"며 열받아 했습니다.
민서는 "쇼핑은 우리와 안 맞는 것 같다"며 화를 꾹꾹 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민서는 목 마르다고 커피숍을 가자고 하고,
기욤은 가는 도중 게임 기기들을 발견하고 정신이 팔렸습니다.
민서는 결국 화를 내고 혼자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한편,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윤정수-개그우먼 김숙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배우 송민서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111915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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