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와 이준석이 집회를 두고 서로 다른 시각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19일 밤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논란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와 관련, 이철희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두고 "다친 시민에 대한 위로가 없다"고 일침했습니다.
서울 대규모 집회 당시 물대포로 인해 다친 시민들이 발생하며 과잉진압 논란이 큰 상황.
이철희는 "제가 더 강조하고 싶은 건 공권력은 시민을 대할 때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원칙이다"라고 강경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철희는 "공권력이 시민을 보호한다는 대전제 아래서 과격한
행위에 대해 어떻게 잘 대응해야 하냐를 생각해야 하는데 거꾸로 됐다.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11915 썰전戰
영상링크▶ http://goo.gl/E7Dup8
이철희가 집회 시민들에 대한 공권력의 대처가 현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준석은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은 "시위 참여는 투표보다 적극적인 정치 참여 행위다. 시위 참여 전 집회
목적을 충분히 알 필요가 있다. 명확히 알고 가서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시위에 나간다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이철희는 "(집회 단체가 내세운) 11개 조항 중에 하나만 동의해도 집회에 나갈 수 있다"면서
"또 요구 조항은 관심 없지만 정부에 경고를 하고 싶으면 나올 수도 있다.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민주 사회에서는 (시민이 아니라) 힘을 가진 정부가 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1915 썰전戰
영상링크▶ http://goo.gl/E7Dup8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