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4회 2014.10.24 (금)
칠산바다 5부. 해를 품은 바다
102414 한국기행 - 칠산바다 5부 해를 품은 바다
영상링크▶ http://goo.gl/m4hB14
법 법(法) 자에 성인 성(聖)자,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최초로 불법을 설파한 곳이라 알려진 법성. 법성포에서 동쪽으로 10여 킬로를 가다 보면 오래된 사찰이 하나 남아있다. 불갑사다. 가을이면 불갑사 주변엔 지천으로 붉은 꽃이 피어있는데 이 꽃은 결코 잎과 만날 수 없는 식물이라 하여 상사화라 부른다. 때문에 불교에서는 상서롭지 않는 꽃이라 여기며 이 꽃이 번뇌를 사라지게 하고, 해탈 열반의 상태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다시 뱃길을 통해 칠산바다의 법성포로 이어진 백제 불교의 오래된 여정. 그 여정을 따라가다 임세훈 씨 가족을 만났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오로지 자연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귀촌했다는 임세훈 씨. 비록 읍내의 아파트에 살지만 그의 생활은 온전히 자연에서 진행된다. 아이들과 함께 감나무밭에 가서 홍시를 기다리거나 고구마 줄기를 캐내 삶아 먹는 전원생활. 지독하게 아름다운 노을 밑에서 임세훈 씨는 말한다. “우리는 행복해지는 법을 종종 잊고 살지요. 너무도 쉬운데 말이죠.”
대한민국의 자연, 그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삶과 해당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풍습, 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는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만든다.
제작방향 및 주요 내용
- 가능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 단순한 기행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취재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해당지역에 적합한 특수촬영을 통해 새로운 영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 5편 연작으로 하며, 주 단위로 새로운 장소를 보여준다.
102414 한국기행 - 칠산바다 5부 해를 품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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