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141024 명의 3.0 380회 다시보기, 명의 3.0 췌장암 -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췌장암

제380회  2014.10.24 (금)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췌장암

- 암 중에서도 가장 독한 암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췌장암! 5년 생존율이 8%밖에 되지 않고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80%까지 육박하는, 예후가 가장 불량한 암이다. 특히 췌장암은 위장질환 증세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전체 췌장암 환자 중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20%에 불과하다. ‘걸리면 죽는 암’이라는 편견 때문에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은 췌장암. 그러나 최근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두 명의가 있다.

 

102414 명의 3.0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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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난도 수술인 위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과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 초음파 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까지! 내일을 향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은 현재 췌장암 생존율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최동욱 교수와 이규택 교수. 절망의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 극복의 해법과 희망에 대해 들어본다.

# 높은 사망률, 낮은 생존율… 절망의 암
최근 생활방식이 서구화되면서 췌장암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남성은 9.8명, 여성은 8명으로 선진국 수준인 10명 이상에 접근해가고 있다. 높은 사망률과 낮은 생존율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절망의 암, 췌장암! 특히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 불리기 때문이다. 수술이 가능한 1기나 2기 환자는 전체 췌장암 환자 중 20%에 불과하다. 다행히 1, 2기에 속해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8%에 지나지 않고, 높은 재발률로 예후가 가장 불량한 암이다.

# 5년 생존율 30%를 향한 도전!
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제자리걸음이었던 췌장암 생존율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고 난도 수술로 유명한 위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기술의 발전으로 췌장암 생존율을 높이는 표준 수술법으로 알려졌다. 또 수술 후 항암·방사선의 동시 치료와 항암치료제의 발전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 1%의 생존율이라도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최동욱 교수와 이규택 교수. 췌장암을 이기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 생명과 희망을 잇다
지난해 9월, 간으로 전이된 4기 췌장암을 진단받은 박은영 환자. 췌장암에서 전이된 암세포가 간의 절반 이상을 뒤덮을 정도로 그녀의 상태는 심각했다. 1차 항암 치료에도 별다른 진전 없이 내성만 일으켜 고열과 복수가 차올랐고 결국 죽음을 준비해야만 했다. 더 이상 치료를 진행하기 어려운 지경이었을 때 죽음을 무릅쓰고 2차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위험한 모험이었던 2차 항암 치료. 그리고 오늘날 박은영 환자는 그토록 원했던 일상으로 돌아왔다.

의학 프로그램은 시대의 메가 트렌드

각종 미디어에 의학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질병정보를 알려주는 교양 프로그램에서 의료 현장을 소재로 한 드라마까지 가히 의학 프로그램 홍수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소위 되는아이템을 따라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정책 때문이 아니고, 또 다른 방송사가 하니 우리도 만든다는 유행도 아닌 최근 나타나는 '웰빙'과 '몸에 대한 성찰'을 쫓는 "시대의 메가 트렌드"라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지식채널 EBS, 전통 다큐멘터리 시간 D-hour zone 펴성

'지식채널 EBS'를 표방하며 각종 교양 관련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선보였던 EBS가 2007년 봄,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를 '다큐멘터리 HOUR(일명 D-hour)'로 설정, 영국 BBC와 미국 디스커버리를 능가하는 고품질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기로 함으로써 웰메이드한 고급 교양 프로그램에 목말라 하던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로 결정했다.

<명의>는 D-hour의 선봉에 서 있는 전통 의학 다큐멘터리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이와 같은 EBS 편성정책의 선봉에 서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의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명의>는 좀 다른 곳에 주목한다. 환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하기보다 질병을 눈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잠 자지 않고 고민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리얼한 병원 현장소개보다는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진지한 표정에 주목하는 다큐멘터리다. 그 최고점에 서 있는 소위 이 시대의 <명의>는 각종 질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겐 신과 같은 존재다.

<명의>만의 통찰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대상으로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의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로지 <명의>만이 들려줄 수 있는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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