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141019 시사매거진 2580 916회 다시보기 - 이상한 병원 수상한 원장님, 계약직 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단통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16회
1. 이상한 병원, 수상한 원장님
2. 누구를 위한 법인가?
3. 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101914 시사매거진 2580 -이상한 병원, 수상한 원장님/ 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누구를 위한 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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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병원, 수상한 원장님- 송양환 기자
서울역 앞 노숙인들을 어디론가 태우고 가는 승합차. 도착한 곳은 수도권의 한 정신
병원. 요양급여를 타내기 위해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 행위 ‘픽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
이다. 이 병원에선 제대로 된 치료는커녕 폭력이 일상화돼 있고, 한 노숙인은 의문
의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병원의 실질적인 소유자는 또 다른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겸 변호사라는 정황이 나왔다. 기부와 무료법률상담 등으로 지역사회
에서 명망을 얻고 있는 원장님...그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
까.

2. 누구를 위한 법인가?- 민병호 기자
이달 초부터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일명 ‘단통법’이 전격
시행됐다. 통신시장의 거품을 빼고, 가계 통신비를 낮추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
통법. 그러나 소비자도 판매점들도 보조금이 급감해 휴대폰을 팔고 살 수 없다며 불
만을 터뜨리고 있다. 고가 단말기에 쏠려 있던 휴대폰 구매패턴에 변화가 생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제조사가 단말기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 “이동통
신사가 통신요금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기업들
은 서로 책임을 미루며 눈치만 보는 상황. 단통법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과연 누구
인가?

3. 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강나림 기자
지난 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기업단체 계약직 여직원 권 모씨. 그녀는 2년 간 겪었던
성희롱 피해들을 상관에게 알린 뒤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했다. 한 유명 출판사에서
도 인사권을 쥔 임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직원이 퇴사해야 했고, 공무직 전환을 앞
두고 있는 서울대공원 파견여직원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 불안한 자리, 힘을
쥔 자에 줄서는 회사 내부의 분위기. 여성이면서 비정규직인 이중의 취약함을 안고
있는 사람들. 정규직을 미끼로 성적 폭력에 시달리고, 밥줄 때문에 이를 참아야만 하
는 비정규직 여성들의 현실을 짚어본다.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고발과 시사 현안에 대한 탐사보도를 위주로 하는 MBC의 시사프로그램이다.

101914 시사매거진 2580 -이상한 병원, 수상한 원장님/ 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누구를 위한 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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