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 2라운드 랭킹오디션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참가자를 한 조로 묶고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한다.
이 참가자들에 순위를 매겨서 3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2라운드 '가능성' 조에는 진한 감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총출동했다. 유희열도 "가능성 조가 아니라 TOP3,
TOP5 보는 것 같다"고 할 정도. 박가경은 아버지 박상민의 노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칭찬과 함께 2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이어 브로디도 1라운드의 혹평을 딛고 한층 더욱 성장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11살 똑순이 이규원에 대해 양현석은 "이규원이 내 딸이었다면 사심 하나 없이 무조건 가수 시킬 것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21315 KPOP 스타 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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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후 심사위원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조 1위는 바로 이규원이었습니다.
11살 이규원이 이 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쟁쟁한 경쟁자인 박가경, 브로디를 제쳤습니다.
2위는 브로디, 3위는 박가경이었습니다. 4위는 아이리스황 5위는 김시윤, 6위는 이윤서였습니다.
4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2라운드 세번째 조는 바로 '감성보컬'조. 이하이의 친언니 이휴림,
화제의 참가자 이시은, 청아한 목소리의 김영은, 폭발적인 가창력의 박민지 등이 소속됐습니다.
선곡 실패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박민지는 "이 정도면 다른 오디션에서 우승"이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무대에 오른 이시은은 성시경의 '선인장'을 선곡해 이별의 감성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유희열에게서는 '무결점' 박진영에게서는 '무색' 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미연은 분위기를 풀기 위한 심사위원들의 편안한 대화에도 집중하지 못 했습니다.
계속 땅만 쳐다보는 등 무대 공포증이 심한 모습. 그는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연이은 음대 입시
실패에 충격이 있었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어서 더욱 쌓인 것 같다. 남들과 비교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한 2년은 노래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 그렇게 나를 혼자 가둬놨다.
예전에는 남들 앞에서 노래 하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평가받는 느낌이 들어서 노래가 무서워졌다"고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특히 주미연은 1라운드도 편집됐던 참가자. 아무래도 1라운드에서
주목받았던 참가자에게 시선이 가는만큼 주미연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미연이 엠씨 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 를 부르자마자 심사위원의 감탄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양현석은 "주미연은 노래를 잘하는 것에 더불어 전혀 없던 목소리를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이건 팝스타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목소리가 송곳이다. 가슴을 찌른다. 무대 공포증을 해결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희열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막 찌른다.
일단 지난 라운드 때 떨던 모습 밖에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오늘도 땅만 보고 노래를 하는데 그 상태에서
그렇게 감성을 건드리니까 대단하다. 오히려 우리가 눈물겹다"며 극찬했습니다.
심사위원만 감동케 한 것은 아니었다. 대중 역시 주미연의 목소리에 반했다며 그가 보여준 드라마틱한
반전에 환호했습니다. 이하이의 친언니, 브로디, 정진우, 유제이 등의 참가자들이 이미 TOP10 예상후보에
오른 가운데 주미연은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가장 극적인 반전으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시즌5를 맞은 'K팝스타'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심사와 'K팝스타' 출신 객원심사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소속사 결정권과 총상금 3억원, 준중형차가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121315 KPOP 스타 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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