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15 뉴스토리 -부르는 게 값? 제값 주면 바보/ ‘내 말이 법이야’ 동대표 회장은 왕?/ 왁자지껄, 진도 10남매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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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게 값? 제값 주면 바보
가격표대로 돈을 내야만 하는 곳이 있다.
그러나 실제 그대로 돈을 내면 바보가 된다.
그 곳은 어딜까. 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다.
“백화점? 30% 할인 못 받으면 바보.”
백화점 전 직원 이 모씨는
“백화점 옷가게에서 30%도 못 깎는 고객은 바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세일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값을 깎을 수 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취재진은 국내 3대 백화점에서 이 씨의 이야기를 확인했다.
취재진이 만난 백화점 직원들은
“지금 사시면 직원 할인해드릴 수 있어요.”,
“지금 해드린 할인이 세일가보다 더 싸요” 라고 말했다.
심지어 손님을 가려가며 할인율을 바꾸기도 했다.
아무런 제약도, 기준도 없는 백화점의 ‘비공식 할인.’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1년 내내 할인, ‘진짜 가격’은 얼마?
그렇다면 할인제품으로 가득한 대형마트는 어떨까?
취재진은 가격추적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난 1년간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된 제품의 가격 변화를 분석했다.
할인상품 가운데에는 한 두달전 정상가격과 똑같은 가격을 매긴
‘눈속임 상품’도 있었다.
판매가격도 1년 내내 2-3배씩 불규칙하게 오르내렸다.
그렇다면 대체 ‘진짜 가격’은’ 얼마일까?
뉴스토리는 허울뿐인 가격표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할인 판매의 진실을 파헤친다.
‘내 말이 법이야’ 동대표 회장은 왕?
아파트 보수 공사를 빌미로 뒷돈을 챙기고,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경비원을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하는 등
동대표 회장과 동대표 들의 행보는 거리낄 게 없었다.
한 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관리비를 운영하고 아파트 이권 사업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만큼 각 단지의 ‘동대표’ 선출 열기는
뜨겁다 못해 살벌할 정도다.
왁자지껄, 진도 10남매가 사는 법
전남 진도군 박상억(46)·김서운(42) 씨 부부의 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쌍둥이를 포함해
무려 10명의 자녀가 있기 때문.
맏이 노릇을 톡톡히 하는 의성(21) 군을 시작으로
일곱, 여덟째 쌍둥이 진원·진교(6) 그리고
올 1월에 태어난 막둥이 지홍이까지!
한 지붕아래 북적북적 열두 식구들이 모여 사는
진도 10남매 가족을 찾아가 봤다.
[박가네 10남매 이야기]
아이들이 예뻐 계속 낳다 보니 자식이 10명이 되었다는 부부.
공무원인 아버지의 월급만으로 생활해야 해서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부부는 10명의 자식이 있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것 같다고 한다.
매일 엄마와 붙어있는 일곱 여덟째인 쌍둥이 진원·진교(6)와
개구쟁이 아홉째 진명(4), 하루에도 몇 번씩
옥식각신 다투는 일이 잦아 한시도 조용할 때가 없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어도 10남매의 성격은 다 제각각.
언제나 바람 잘 날 없는 열두 식구들의 일상을 담아봤다.
[9명 동생들의 또 한 명의 엄마, 맏이]
10남매를 키우는 일은 부부에게도 쉽지 않은 일,
그나마 첫째 의성(21) 군이 있어 부부는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첫째는 자연스럽게 9명의 동생을 돌보면서 공부 봐주기,
목욕시키기, 요리와 빨래 그리고 애 보기는 기본,
이발까지도 능숙하게 하는 만능 살림꾼이 되었다.
동생들이 남긴 음식까지 싹싹 비워내는 첫째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부부에게는 많은 희생을 해야 했던 첫째가
가장 미안한 자식이라는데... 동생들의 엄마 역할까지
척척 해내는 맏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뉴스토리>에서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식구들이 많은 만큼 더 행복하다는
진도 10남매 가족의 유쾌한 일상 모습을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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