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송년회 편이 안방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특히 서장훈이 다방면에서 활약한 회였습니다.
12월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회에서는 '형님들의 첫 송년회'가 꾸며졌습니다.
이날 회식 첫 장소에서 형님들은 스튜디오 내 마련된 '형님네 삼겹살' 집으로 향했습니다.
1차 삼겹살집부터 콩트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난데없이 강호동이 지난 주에 이어 민경훈에게
어묵 많이 대결을 제안하는가 하면 순식간에 출연진이 사장이 됐다가 말단 직원이
됐다가 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122615 아는 형님
영상링크▶ http://goo.gl/Y1WQoz
이제껏 늘 콩트 얘기만 나오면 질색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끌어냈던 서장훈도 이날 만큼은 어쩔 수 없이
콩트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동참하고 나니 제일 열심히, 제일 웃기게 엮어내는 이도 서장훈이었습니다.
원래 콩트가 업인 사람 마냥 적응력이 대단했습니다. 이후 출연진 투표 결과 1차 삼겹살집의 최고 진상은
사장 역을 연기했던 서장훈이었습니다. 서장훈은 이 콩트서 진상에 뽑혔다는 이유로 2차 노래방에서 여장을 해
충격적인 비주얼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노래방에서는 서장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일명 '서장미'라는 여장
이름을 달고 출연진의 노래와 무대를 되지도 않는 연유로 트집 잡으며 퇴짜를 놓았고 출연진은 장미에게 잘 보여야
하는 설정임에도 무리수를 남발하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3차 회식장소인 호프집에서는 '야자타임'이 진행됐고 적정선이 어딘지 알아보기 위해 격 없는 말들이 오갔습니다.
가장 형님인 강호동을 비롯해 둘째 형님인 서장훈을 두고 민경훈, 김희철, 황치열 등 동생들이 나서서 몰아가며
콩트를 진행했다. 야자타임이 계속되다 보니 콩트에 충실하기 위해 김영철은 집으로 먼저 향하는 상황이 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옛날개그라 자책하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이날 '아는 형님'을 채운 웃음의 팔할은 콩트였습니다.
콩트에서 빵빵 터진 웃음 폭탄, 스튜디오 내에서 진행했음에도 진짜 회식 장소를 방불케하는 형님들의
연기력과 몰입력이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여장 서장훈 '서장미'의 활약은 단연 일등 수훈감이었습니다.
122615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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