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가 삼각로맨스에 훈훈한 마침표를 찍으며 종영했습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복잡미묘한 감정을 나누는 20세 풋풋한 청춘들의 로맨스를
자극적인 설정없이 담백하고 달달하게 담아냈습니다.
25일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최종회가 방송됐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에선 삼각로맨스의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태오(민호)는 자신이 송이(박소담)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결국 갓 사랑을 시작했던 세현(정유진)과
이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현은 태오가 송이를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가 그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을 알고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서서는 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에게도 태오가 첫사랑이었던 것.
112515 처음이라서 제8회
영상링크▶ http://goo.gl/oxRPK9
태오가 세현과 헤어진 이유가 자신 때문이란 사실을 깨달은 송이는 태오에게
진실을 말해달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에 태오는 그녀의 눈물에 가슴이 아파온다며
에둘러 송이를 향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송이의 남친이자
오랜 친구였던 지안(김민재)은 태오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었고 태오에게 농구시합을 하며
반칙을 하고 있다며 원망했습니다. 이에 태오는 자신 역시 반칙을 하지 않기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아느냐며 송이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태오와 지안은 둘도 없는 친구였고 태오는 소중한 친구를 둘이나 잃을까봐 힘들어했습니다.
결국 태오는 송이에게 “나 너 안좋아한다. 여자로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다”며
송이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얀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어 열흘 후 그는 입대를 했습니다.
태오의 입대날, 지안은 버스터미널에서 그를 배웅했고 “기다리겠다”며 흔들림없는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태오 역시 “한송이가 좋아하는 남자가 너라서 다행이다”며 지안과 송이의 사랑을 응원하며 미소를 보였습니다.
첫사랑에 아파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깊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마음깊이 새기며 떠나는 태오와
그를 배웅하기위해 달려온 친구들의 우정어린 모습이 이날 말미를 장식, 훈훈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12515 처음이라서 제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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