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12회
영조는 이선에게 눈물을 보이며 균역법을 완성시키고 싶다는 뜻을 보이며 대리청정을 거두고 친정을 선포한다.
이선은 자신의 속을 감춘채 영조를 보필하고, 노론과 소론은 조용한 이선의 행동에 불안해한다.
한편, 궁 안팎으로 궁을 비하하는 서책이 돌고 이를 알게된 영조는 분노하는데...
102814 비밀의 문 제12회 1/2
영상링크▶ http://goo.gl/b8PVZn
* 균역법 : 조선 후기 영조 때 양역제(良役制)의 개선을 위해 실시하였던 재정제도.
* 대리청정 : 왕을 대리하여 정사(政事)를 돌보는 것
* 친정(親政) : 임금이 직접 나라의 정사를 돌봄.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
노론이 균역법을 시행하려는 한석규에게 "오랑캐가 되려는 거냐"며 협박하고 나섰습니다. 결국 한석규는 김창완으로 인해 또 한 번 그 뜻을 꺾어야 했습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이하 '비밀의 문')에서 영조(한석규)는 아들 이선(이제훈)과 함께 균역법 시행을 위해 박차를 가했습니다.
하지만 노론 영수 김택(김창완)을 비롯, 양반들은 "양반까지 세금을 내야 하냐"며 혀를 찼습니다. 결국 김택의 지시하에 노론 일파는 순문(임금이 신하, 백성과 만나는 일)을 계속하는 영조의 앞에 나타났고 균역법 시행을 거두어 달라고 청했습니다.
"백성을 위하는 길"이라는 영조의 타이르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양반과 유생들은 급기야 짜 온 관을 도끼로 치며 죽여달라고 협박했습니다. 또 "양반과 천민을 한 데 묶는 것은 오랑캐가 되려는 것"이라며 영조마저 오랑캐 취급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영조는 불같이 화를 내며 그 자리에 쓰러졌고 이선은 영조를 대신해 노론에 "백성과 함께 하지 못하겠다는 그대들을 똑똑히 기억하겠다"며 영조를 직접 업고 그 자리를 떴습니다. 김택은 노론 일파에 "수고했다"고 웃음 지었고 영조와 이선은 양반들에게 세금을 걷는 대신 왕실의 내탕금을 줄이겠다고 다른 방안을 내놨습니다.
102814 비밀의 문 제12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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