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서진)은 병원에서 혜수(유이)의 병을 알게되고,
이혼하러 가는 혜수는 주연 (김소진)에게 마 지막이니 예쁘게 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지훈을 만난 혜수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 하는데...
결혼계약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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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미니시리즈 ‘결혼계약’(연출 김진민·극본 정유경) 12회에서
엇갈리는 지훈(이서진 분)과 혜수(유이 분)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혜수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됐다. 혜수는 은성(신린아 분)과 함께 지훈이 마련해준 거처를 나왔습니다.
혜수의 건망증은 날로 심해졌고, 혜수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계기로 지훈은 혜수의 병을 알게 됐습니다.
지훈은 혜수가 돈에 집착했던 이유를 이해하며 홀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지훈과 혜수는 이혼을 위해 법원에서 만났습니다.
지훈은 이런저런 핑계로 이혼 서류에 도장 찍는 것을 미뤘다. 결국 지훈은 이혼서류를 찢었습니다.
만류하는 혜수에게 지훈은 붉어진 눈시울로 “너 내가 살릴게”라고 말했습니다.
당황해 도망치려는 혜수의 팔을 붙잡고 지훈은 “네가 내 인생 살렸으니까 이제 너도 살아봐.
그깟 병이 뭐라고 청승을 떨어”라고 외쳤다. 그동안 억눌러 왔던 지훈의 속내가 폭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받은 이서진이지만, 당초 그는 멜로 장르에 강한 배우였습니다.
종사관 역을 맡은 MBC 드라마 ‘다모’(2003)에서는 “아프냐. 나도 아프냐”라는 애절한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이후에도 MBC ‘불새’(2004), SBS ‘연인’(2006), KBS2 ‘참 좋은 시절’(2014) 등을 통해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결혼계약’에서는 혜수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달아 가는 까칠한 남자 역을 맡아 호평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회에서는 “내가 다 잘못했어요. 나 좀 봐줘요”라는 대사와 함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
여성 시청자의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4회를 남긴 ‘결혼계약’은 엄마 미란(이휘향 분)에 이어 혜수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지훈의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물오른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유이와 함께
이서진이 특기인 멜로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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