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일 월요일

141130 TV 동물농장 691회 다시보기, 동물농장 사체 지키는 새끼 고양이 사연 - 말하는 개 휴

TV 동물농장 691회

[“왜 그래~ 하지 마~”말리는 개 <휴>]
내 눈 앞에서 스킨십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견공 <휴>. 
단 두 마디로 달콤한 신혼에 쓴맛을 팍팍 더해주는 방해꾼의 등장~! 

11/30 TV 동물농장 691회 #1 1/2
영상링크▶ http://goo.gl/BJHCuW



깨소금내 폴폴 진동하는 한 신혼 부부 사이에 거침없이 끼어들어, 바~로 제동을 걸어버린다는 견공 휴! 부부가 손이라도 잡아 보려하면 어김없이 휴의 입에서 나오는 짧고도 정확한 한 마디는, 하.지.마?! 저리 좀 가달라고 떼어내려 해도 그냥 버티는 게 아니라 싫다고 말까지 하니, 당사자들은 참 황당하다는데. 부부의 스킨십에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가 싫어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도 의사표현을 정확히 한다는 녀석. 싫은 건 싫다고 정확하게 소신 있게 말하는 휴! 처음엔 단순한 우연일까 싶었지만 벌써 1년이 넘도록 말을 하고 있고, 놀랍게도 휴의 발음 또한 점점 정확해지고 있다는데. 정말 휴는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며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악동 침팬지를 향한 오랑우탄의 반란]
천하제일 악동 침팬지와 이제 더 이상의 악행은 받아줄 수 없다는
오랑우탄 가문의 사생결단! 그 결과는~? 

매일 같이 벌어지는 전쟁 때문에 소란스럽다는 서울의 한 동물원. 오랜 악연의 주인공은 바로 무엇이든 제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침팬지 관순이와 신사적인 매너로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지만 관순이 때문에 삶이 제대로 꼬인 오랑우탄 보남이! 둘은 인공 포육실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서로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을 더 많이 쌓은 사이였다. 호랑이도 때려잡는 안하무인 관순이에게 보남이는 그야말로 밥 중의 밥, 뺏으면 뺏기고 누르면 눌리는 존재! 그런 보남이가 무럭무럭 자라 유인원관으로 나온 뒤, 슬슬 힘자랑을 하며 누나 관순이에게 대항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그럴수록 맞서는 관순이의 괴롭힘도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린 사육사는 보남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존재를 투입하는데. 과연 이들의 악연은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인가? 

[새끼들까지 끌고 들어와 눌러앉은 어미 백구]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초대받지 않은 백구 가족들의 정체는 과연~? 

토실토실한 새끼 백구 4남매와 부모로 보이는 두 마리의 백구. 겉으로 보기엔 단란하고 화목해 보이는 이들 가족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다는데. 사실인즉, 어미와 귀여운 새끼들이 2주 전까지만 해도 이 집과는 생면부지 남남이었다는 것! 갑자기 나타나 나갈 생각을 않는 어미 백구에게 주인아주머니는 편의상 이쁜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셨다고.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어색한 생활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직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무작정 눌러앉은 이쁜이네 가족들에게 집이며 밥그릇 주도권까지 빼앗기는 원래 이 댁 터줏대감 순돌이. 지켜본 주민들 사이에선 새끼를 낳고 헤매던 이쁜이가 배가 고파서 우연히 들어온 것이라는 주장과 이쁜이네가 사실은 순돌이의 처자식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데. 바로 그 때, 논란을 잠식시켜줄 본격적인 친자 확인을 앞두고 이쁜이가 사라졌다?! 그동안 단 한 번도 집 밖을 벗어나지 않았던 녀석의 돌발 행동! 새끼들과 함께 사라진 이쁜이의 행방과 숨겨진 진실은? 

[사체 지키는 새끼 고양이의 사연]
바닥에 누워 미동조차 없는 고양이 옆을 지키는 
작고 왜소한 어린 고양이. 두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며칠 째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린다는 한 주택가의 후미진 골목. 그 소리의 끝에, 바닥에 누워있는 고양이의 사체와 그 품을 파고든 작은 고양이가 있다?! 사람이 다가서면 건물 뒤로 몸을 숨겼다가, 인기척이 사라지면 슬며시 다시 나타나, 누워 있는 고양이 곁을 맴도는 앳된 작은 고양이... 

한 달 전, 어쩌다 어미를 잃은 건지 불쑥 홀로 나타난 녀석은 다른 터줏대감 고양이들의 텃세에 밀려 쫓겨 다니기 일쑤였다는데. 그 때, 아기 고양이 앞에 나타나 든든하게 지켜준 수컷 고양이 하나! 이후 작고 어린 새끼에게 영웅이자, 가족이 된 수컷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기에... 둘은 더욱 의지하며 지냈다고. 그런데, 바닥에 누워있는 고양이에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였던 두 고양이의 영원한 우정! 

새끼 고양이의 감동적인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11월3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고양이 사체를 지키는 한 새끼 고양이의 뭉클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동네 주민 제보에 따르면 새끼 고양이는 최근 동네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게 할 정도로 애처롭게 울어댔습니다. 새끼 모양이는 골목 후미진 곳에서 3일째 생전 자신을 살뜰히 돌봐준 죽은 고양이 곁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울어대고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은 새끼 고양이에 대해 "죽었다고 인식하는 지 모르겠는데 꾹꾹이를 하더라. 일어나라고 하는 건 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네 주민은 "어미는 아니다. 가족은 아니다. 죽은 애가 데리고 다니며 여기서 생활하며 밥을 먹여줬다"며 "수컷 고양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새끼를 잃은 후 운명처럼 새끼 고양이를 만나 홀로 거리를 떠돌던 새끼를 제 자식처럼 돌봤다"고 밝혔습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고양이 사체를 수습하고 새끼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동물농장'에 말하는 개가 등장했습니다.

신선화 씨는 남편과 스킨십을 할 때마다 사람처럼 말하는 자신의 애완견을 소개했습니다. 신선화 씨의 애완견 휴는 결혼한 지 일주일 된 신선화 씨 부부가 스킨십을 하려고하면 으르렁거리며 마치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하지마", "왜 그래"를 외쳤습니다.

신선화 씨 남편은 "휴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 눈치를 봐야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모사력, 언어구사력이 보통 개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는 "유일한 사랑인 여자 주인에게 스킨십을 하면 화가 막 나는 거다. 우리가 부정적으로 말하는 '왜 그래', '하지마'를 예의주시하며 비슷하게 흉내 내봤더니 주인에게 효과가 있으니 더 따라하는 거다. 계속 쓰는 거다. 그러며 언어 능력이 늘어나는 거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선화 씨는 "앵무새나 이런 애들도 나쁜 말을 배워 하면 안 되는 장소에서 해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휴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선화 씨 부부는 휴 앞에서 좋은 말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1/30 TV 동물농장 69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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