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6일 목요일

141104 하숙 24번지 7회 다시보기, 하숙 24번지 유장영 도희 대인기피증 유발자 등장

7회 하숙 24번지

김동준-민도희, 두근두근 데이트 시뮬레이션! 이들의 관계는 우정? 혹은 사랑?

이재환, 민도희에게 수줍은 데이트 신청하다! 본격 커플 탄생 예감?

민도희, 그녀의 숨겨진 과거가 공개된다!

 

110414 하숙24번지
영상링크▶ http://goo.gl/ZJg7hf

 

하숙을 하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

'하숙 24번지' 유장영이 도희의 대인기피증 유발자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잠깐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상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4일 방송된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연출 이순옥)에서는 민도희(타이니지 도희)가 대인기피증을 앓게된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이날 김동준(제아 동준)은 이재환(빅스 켄)과의 데이트를 망설이는 민도희에게 예행연습을 하자며 데이트 학습을 제안했습니다. 김동준은 이에 응한 도희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던 중 우연히 친구를 만나 대기업 직원이었던 민도희의 과거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김동준의 친구는 김대리(유장영)이라는 인물을 언급하며 "과거 민도희가 유부남을 꼬신다는 루머에 휩싸여 회사에서 잘렸다. 상황은 잘 정리됐지만 알고보니 김대리가 그런식으로 여직원들을 다 괴롭혔더라. 그렇게 밝혀지는 바람에 민도희만 억울하게 됐다. 그런데도 김대리는 부서를 옮겨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동준은 이를 내색하지 않고 민도희와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재환과의 약속 장소에 민도희를 데려다주기까지 했습니다. 사건은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이재환과 만난 민도희 앞에 김대리가 나타난 것. 김대리는 얄미운 표정과 말투로 "그렇게 회사 관두고 처음이지 애인 생겼어? 이번에는 유부남 아니지? 애인 앞에서 나 만나니까 놀랐어?"라는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놨습니다.

김대리의 말에 민도희는 자신에게 손가락질하는 인간 환영을 보게 됐고, 극도로 불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어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회상 속 민도희는 직장상사 김대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김대리는 "도희 씨 오늘 저녁에 뭐해 나랑 데이트 언제 해줄거야? 나 마누라랑 이혼할거야. 도희씨한테 관심있거든. 까칠하네 그게 또 우리 도희 씨의 매력이지"라며 민도희의 머리카락을 만졌습니다.

이후 김대리의 아내는 회사로 들이닥쳐 "네가 꼬리쳤다며 이 여우같은 X야"라는 말과 함께 민도희의 따귀를 내리쳤다. 소란스러운 상황에 회사 사람들이 모두 민도희를 오해하게 됐고 "어떻게 유부남을 꼬셔. 유부남하고 연애나 하고 생긴대로 논다 진짜"라며 손가락질했습니다.

민도희는 이 사건 이후 대인기피증을 앓게 됐고,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먹방 BJ'로 직종을 변경했습니다. 돌아오는 길 김동준 역시 세 사람의 대치 상황을 목격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김동준은 김대리에게 주먹질을 했습니다.

김대리 역을 맡아 짧게 등장한 유장영은 능청맞은 직장 상사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며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민도희의 대인기피증이 생긴 이유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적절한 해답을 선사했고, 김동준과 이재환의 삼각관계에도 불을 지폈습니다.

유장영의 출연에 대해 '하숙 24번지'의 이순옥 PD는 티브이데일리에 "1회성 출연은 아니었다. 더 임팩트 있는, 획기적인 스토리가 남아있다. 복수를 위해 유장영이 또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숙 24번지'는 연기돌들이 대거 출연해 코믹한 부분을 그려내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20대 '청춘'들의 사랑, 상처, 고충, 인생관 등을 담아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 직후 도희의 대인기피증과 관련한 부분 역시 직장내 성희롱이라는 말 못할 고충을 유쾌하게 그려넣었다는 점에서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그 대상으로 등장한 김대리라는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유장영의 '최후'를 지켜보는 것도 작품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110414 하숙2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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