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제3회 2014.10.31 (금)
열혈 노예, 택연! 세끼 식사를 위한 의욕폭발! 하지만! 그런 “니가 밉다~!” 형 노예 서지니는 심기불편!
허리 펼 날 없는 두 남자에게 찾아온 구원의 손길! 게스트인 듯, 게스트 아닌, 게스트 같은 광규!
노예들의 노예가 된 광규의 눈물 나는 이야기! 과연 광규는 수수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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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를 찾은 김광규가 자발적 노예로 전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세 번째 손님으로 이서진과 함께 드라마를 했던 김광규가 방문해 열심히 수수를 베고 잡일을 도맡아하는 자발적 노예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한밤중 도착한 김광규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심지어 그를 처음 본 이서진이 던진 말은 "왜 왔어" ㅋㅋㅋ
게스트가 아닌 동료 일꾼으로 생각되는 김광규에게 이서진이 아침부터 당부한 한가지 "형은 딴 거 안 해도 돼! 한 가지만 딱 해!"라며 수수를 벨 것을 권했고 이어 "그러면 고기 먹을 수 있어"라는 달콤한 미끼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수수 베기뿐만이 아니라 장작패기, 톱질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칭찬 한 마디면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나서서 일하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결국 김광규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돕기 위해 수수 베기에 나섰습니다.
"밥값은 하고 갈게"라고 말한 약속을 지키려는 것.
서로의 의욕에 불붙은 옥택연과 김광규는 대결하듯 수수 한 줄 베기를 시합했고 택연이 먼저 끝내 수수 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만하는 게 걱정된 옥택연은 "형 한판 쉬고 하시죠"라고 말할 정도로 광규는 묵묵히 수수를 베어냈습니다.
이에 광규는 "조금만 하면 끝이 보일 것 같은데. 너도 끝내고 온 거 아냐. 마저 할게"라며 의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수수베기에 여념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알고 보니 광규가 이리 힘들어하며 택연보다 늦게 끝난 이유는 따로 있었던 것. 택연은 수수 3줄만 베어가고 있었지만 광규는 7줄을 베느라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모된 것이었습니다.
김광규는 일을 마친 뒤 제작진에게 "수수를 하나하나 벨 때마다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끝을 봐야 될 거 같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자발적 노예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또한 이날 '삼시세끼' 배우 이서진이 궁시렁대면서도 정성들여 꼬리곰탕을 끓여 완성시켰습니다. 백일섭, 신구를 위해 정성들여 곰탕을 끓이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
아침에 일찍 일어난 이서진은 꼬리곰탕을 끓였습니다. 정성들여 곰탕을 끓이는 이서진의 모습에 제작진은 "나중에 결혼하고 집에서 이런 거 딱 끓여서, 기름 걷어서 주면 와이프가 좋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서진은 난색을 표하며 "미쳤니? 이 나이에 그거 하고 있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꼬리곰탕 그냥 사먹으면 되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이 "그래도 정성이 들어간 거잖아요"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나 정성 이런 거 싫어해. 맛만 있으면 돼"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이서진은 "선생님들 다 이렇게 드실 거 아니야"라고 혼자 말하며 계속 꼬리곰탕 끓이기에 집중했습니다. 자신은 정성들여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백일섭, 신구에게는 정성이 들어간 맛있는 곰탕을 선사하고 싶어하는 이서진의 마음씨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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