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2014.10.31 (금)
출연자 : 에피톤 프로젝트, 서태지, 바버렛츠
103114 유희열의 스케치북 - 에피톤 프로젝트,서태지,바버렛츠 1/2
영상링크▶ http://goo.gl/GW7GTc
가수 서태지가 고(故) 신해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3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서태지와 에피톤 프로젝트, 그리고 바버렛츠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이 "90년대 록음악 트랜드를 이끌었던 지금은 고인이 된 신해철 소식을 듣고 힘들어 했다고 들었다. 신해철은 가족이기도 하고 특별한 존재다. 어땠나?"라고 묻자 서태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서태지는 "실제로 제가 데뷔 전부터 해철이 형은 명곡들을 만드셨다. 저는 그걸 듣고 자란 세대 중 한 명이다. 아마 누구보다 여향을 많이 받았다 생각한다. 가사 부분은 제 마음을 흔들어 놨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이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은 가능하냐"고 묻자 서태지는 "그런 질문 많이 받았다. 10년 전에도 받았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 나이에 (재결합)하면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달라' 하실 것 같다. 그런 느낌 때문에 자제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은)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할 때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꿈이 많으면 오히려 좀 더 행복감이 떨어지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지속되는 것이 .. 음악 만들어서 늙을 때까지 음악 만들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물론 열심히 할 거다. 큰 꿈 보다는 소박하게 편안하게 생각하면 좋은 음악 나올 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103114 유희열의 스케치북 - 에피톤 프로젝트,서태지,바버렛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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