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3.0 제382회 2014.11.07 (금)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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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암’으로 불리는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단과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원인으로 서양에서 자주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 발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생존율이 1~3기에는 80~90%로 높지만, 4기는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장루(인공 항문)를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대장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년간 대장암의 치료법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최근 복강경 수술의 안정성과 높은 치료율을 입증한 정승용 교수와 오재환 교수는 대장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두 명의와 함께 생존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대장암 치료법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대한민국
지난해 우리나라는 북미와 유럽을 누르고 대장암 발병률 1위 국가가 됐다. 주범은 서구화된 식단으로, 비만 같은 성인병과 함께 대장암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하지만 4기는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 항문을 사수하라!
대장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항문을 살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암이 발병된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항문을 살리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으로 인해 항문까지 절제하게 될 경우, 환자는 평생 장루(인공 항문)를 달고 살아야하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최근 의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평생 장루를 달지 않고 암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암은 깨끗이 제거하되 환자의 삶을 지켜주는 대장암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내일이 더 기대되는 명의
대장암은 생존을 넘어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다. 정승용 교수는 최근 복강경 수술의 안정성과 높은 치료율을 입증하였으며, 항문 보존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오재환 교수는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로봇수술, 단일공 복강경 수술 등 환자맞춤형 의술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혈액검사만으로도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학 프로그램은 시대의 메가 트렌드
각종 미디어에 의학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질병정보를 알려주는 교양 프로그램에서 의료 현장을 소재로 한 드라마까지 가히 의학 프로그램 홍수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소위 되는아이템을 따라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정책 때문이 아니고, 또 다른 방송사가 하니 우리도 만든다는 유행도 아닌 최근 나타나는 '웰빙'과 '몸에 대한 성찰'을 쫓는 "시대의 메가 트렌드"라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지식채널 EBS, 전통 다큐멘터리 시간 D-hour zone 펴성
'지식채널 EBS'를 표방하며 각종 교양 관련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선보였던 EBS가 2007년 봄,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를 '다큐멘터리 HOUR(일명 D-hour)'로 설정, 영국 BBC와 미국 디스커버리를 능가하는 고품질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기로 함으로써 웰메이드한 고급 교양 프로그램에 목말라 하던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로 결정했다.
<명의>는 D-hour의 선봉에 서 있는 전통 의학 다큐멘터리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이와 같은 EBS 편성정책의 선봉에 서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의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명의>는 좀 다른 곳에 주목한다. 환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하기보다 질병을 눈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잠 자지 않고 고민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리얼한 병원 현장소개보다는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진지한 표정에 주목하는 다큐멘터리다. 그 최고점에 서 있는 소위 이 시대의 <명의>는 각종 질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겐 신과 같은 존재다.
<명의>만의 통찰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대상으로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의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로지 <명의>만이 들려줄 수 있는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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