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3.0 제381회 2014.10.31 (금)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폐암
103114 명의 3.0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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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탄생과 함께 시작된 숨은 죽음과 함께 끝난다.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것은 폐(허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태롭다! 폐에 생기는 암으로 가장 많이 죽는다. 수많은 암 중에 부동의 사망률 1위의 암이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여타 암들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는데 왜 폐암은 지지부진, 늘 부동의 사망률 1위일까. 아무 증상 없이 지내다 발견되면 이미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조용히 소리 없이 아무 증상도 없이 오지만 가장 치명적이기에 고약하고 무서운 폐암! 그나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1, 2기는 행운 중의 행운이다. 폐암 환자의 75%는 수술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에 주저앉고 만다.
국내 폐암 수술의 대가 심영목 교수는 치료를 받고 완쾌할 수 있는데도 폐암에 걸려 인생이 끝났다고 말하는 환자를 보면 안타깝다. EBS 명의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폐암> 편에서는 환자에 맞는 치료와 맞춤 수술로 완치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명의와 함께 폐암 치료의 희망을 밝힌다.
# 흡연하는 남성만 폐암에 걸린다는 건 옛말
남성 암 사망률 1위는 폐암(49.5%)이다. 남성 폐암 환자는 흡연과 관련된 편평상피세포암 환자가 많다. 하지만 현재 국내 전체 폐암 환자 중에는 편평상피세포암보다 빠른 증가세의 선암 환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흡연자와 여성 폐암 환자 대부분이 선암을 앓고 있다. 많은 사람이 폐암은 담배 피우는 중년 남성들만의 병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 여성 암 사망률 1위 역시 폐암(18.9%)이다.
# 숨 막히는 폐암 치료의 길
평소 기침 한 번 없이 건강을 자부했던 환자가 결국 폐암 진단을 받는다. 증상 없이 빠르게 진행된 암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수술 가능한 병기의 환자는 단 25%뿐이다. 수술로 폐를 절제한 환자는 전과 다른 폐활량에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제는 폐암의 높은 재발률을 걱정한다. 폐암 치료의 최선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특히 폐암 고위험군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면, 증상이 없는 폐암을 초기에 발견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명의가 폐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한다!
# ‘칼잡이’ 교수의 철학
국내 폐암 수술 분야의 기틀을 세워온 심영목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칼잡이’ 교수다. 그동안 해온 수술만 해도 2천 건이 훨씬 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테랑이다. 심영목 교수는 폐암 환자를 수술할 때 기술만 앞세워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환자가 살아가면서 최대한 숨이 가쁘지 않고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EBS 명의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폐암> 편에서는 절망적인 폐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폐암 수술의 명의와 만나본다.
의학 프로그램은 시대의 메가 트렌드
각종 미디어에 의학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질병정보를 알려주는 교양 프로그램에서 의료 현장을 소재로 한 드라마까지 가히 의학 프로그램 홍수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소위 되는아이템을 따라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정책 때문이 아니고, 또 다른 방송사가 하니 우리도 만든다는 유행도 아닌 최근 나타나는 '웰빙'과 '몸에 대한 성찰'을 쫓는 "시대의 메가 트렌드"라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지식채널 EBS, 전통 다큐멘터리 시간 D-hour zone 펴성
'지식채널 EBS'를 표방하며 각종 교양 관련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선보였던 EBS가 2007년 봄,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를 '다큐멘터리 HOUR(일명 D-hour)'로 설정, 영국 BBC와 미국 디스커버리를 능가하는 고품질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기로 함으로써 웰메이드한 고급 교양 프로그램에 목말라 하던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로 결정했다.
<명의>는 D-hour의 선봉에 서 있는 전통 의학 다큐멘터리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이와 같은 EBS 편성정책의 선봉에 서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의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명의>는 좀 다른 곳에 주목한다. 환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하기보다 질병을 눈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잠 자지 않고 고민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리얼한 병원 현장소개보다는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진지한 표정에 주목하는 다큐멘터리다. 그 최고점에 서 있는 소위 이 시대의 <명의>는 각종 질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겐 신과 같은 존재다.
<명의>만의 통찰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대상으로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의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로지 <명의>만이 들려줄 수 있는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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