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2014.10.17 (금)
원룸 하나 얻어줘, 전세
'압구정백야' 9회에서 박하나가 밉상 시누이다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백야(박하나 분)는 10월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가출을 감행했습니다.
앞서 백야는 오빠 백영준(심형탁 분)이 임신한 아내 김효경(금단비 분) 대신 설거지하는 것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백야는 백영준이 돈 벌어다주는 머슴이냐며 성을 냈고 김효경과의 말다툼 끝에 가출을 감행했습니다.
백영준은 어릴 때부터 애지중지 키워온 백야가 가출하자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백영준은 백야의 친구인 육선지(백옥담 분)의 집까지 찾아갔으나 백야를 찾지 못했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백야의 연락만을 기다렸습니다.
101714 압구정 백야 제9회 #1
영상링크▶ http://goo.gl/46fhms
가출 후 백야는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백야는 일부러 전화를 꺼놓고 받지 않으며 오빠가 더 자신을 걱정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가까스로 백야와 연락이 된 백영준은 백야에게 어디냐고 물었지만 백야는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해 백영준에게 걱정을 끼쳤습니다.
이후 백야는 오빠 백영준에게 전화해 "솔직히 얘기해. 나 때문에 힘들지? 나 없으면 둘이 재밌게 살잖아. 새언니는 둘만 살고싶어. 대학교 때 새언니 교통사고 나서 오빠가 뒷바라지하고 오빠 등골 얼마나 빼먹었어. 사람이 고마운 줄 알아야지. 내가 틀린 지적했어? 있는 집 공주님 모셔온 거 아니고 어떻게 머슴노릇까지 시켜"라며 자신의 불만을 얘기했습니다.
이에 백영준이 다신 아내를 돕지 않겠다고 하자 백야는 "나 보는데선 안 하겠지. 이번에도 몰래하다 들켰잖아. 눈칫밥 싫고 오빠 머슴노릇 하는 것도 싫어"라며 집을 얻어달라고 진상을 부렸습니다.
결국 백영준은 철 없는 동생 대신 아내 김효경을 설득했습니다 백영준은 겉으로만 백야에게 사과하는 척 해달라 말했고 백야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던 김효경은 백야에게 먼저 사과하며 갈등을 갈무리 지으려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백야는 김효경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타박하고 하나하나 지적하며 밉상같은 시누이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백야는 친구 육선지(백옥담 분)를 만나 자신이 부러 가출했음을 털어놨습니다. 백야는 새언니가 오빠를 위하지않는 것이 화가 났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고 이 참에 새언니를 잡겠다며 아랫사람이라고 하기엔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간 백야는 오빠가 새언니를 위할 때마다 이를 못마땅해하며 갖은 못된 행동을 해왔습니다. 백야는 오빠 앞에서 착한척을 하고 뒤로는 새언니를 교묘하게 괴롭히며 상식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밉상 시누이 끝판왕인 백야의 행동은 시청자들 혀를 차게 만들었습니다.
101714 압구정 백야 제9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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