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에 오창석, 지나 두 청정게스트가 떴습니다. 오창석 지나는 10월 1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19금 MC들을 제압하는 순수 청정 파워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먼저 1부부터 게스트로 등장한 오창석은 허지웅과의 묘한 케미로 웃음을 줬습니다.
오창석의 순수한 매력에 흥미를 느낀 허지웅은 다소 수위가 높은 발언으로 오창석을 도발했습니다. 하지만 오창석은 허지웅과 눈을 계속 맞추면서도 전혀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듯 태연하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허지웅이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언급했을 때는 이런 반응이 극대화됐습니다.
이상형 질문을 받은 오창석은 "과거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좋았다. 그런 여성이 예뻐보였다. 하지만 점점 성격을 보게 되더라. 지금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101714 남자들의 여자이야기 마녀사냥 (+1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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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아닌 외적 이상형이 궁금했던 MC 신동엽은 "성격 얘긴 그만하고 외모 얘기를 해보라"며 오창석을 부추겼습니다.
이에 오창석은 "바스트나 힙 같은 일차원적인 건 어렸을 때 얘기고 난 사이즈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 보다는 모양을 더 본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이에 허지웅은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입에 담았고 당황한 오창석은 잠시 말을 멈췄다가 다시 아무것도 못 들은척 태연하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허지웅은 계속해서 해당 단어를 반복하며 오창석 반응을 살폈습니다.
이에 오창석은 "그런 단어는 방송에서 보지 못했다"며 재치 있게 난감한 상황을 넘겼습니다.
2부 게스트로 등장한 지나 역시 무공해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어가 서툰 지나는 처음엔 MC들의 노골적인 발언을 잘 캐치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본 성시경은 영어로 설명을 해줬고 신동엽은 "이제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에 지나는 "오 마이 갓. 너무 야해"라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또 허지웅이 1부 사연에 등장한 나체를 즐기는 남성을 자꾸 흉내내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19금이다 보니 다소 센 토크가 이어지는 '마녀사냥'에서 이런 순수한 반응은 색다른 재미를 주기 충분했습니다.
특히 신동엽의 짓궂은 발언과 이를 접한 뒤 "어떻게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입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질겁하는 지나의 대비는 같은 소재 토크에 대한 시청자의 서로 다른 반응을 보는듯했습니다.
오창석은 녹화를 마친 뒤 "원래부터 애청자다. 그래서 네 분 MC들도 굉장히 좋아한다. 집에서 TV로 보던 것보다 수위가 세더라. 수위가 더 세서 놀랐지만 좋았다. 그렇지 않았으면 실망했을 것"이라며 '마녀사냥' 녹화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해 시청자에 상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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