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6일 목요일

141015 한국기행 가을 지리산 1부 가을 지리산 3부 산이 주는 선물 다시보기

제1277회  2014.10.15 (수)

가을 지리산 3부. 산이 주는 선물

뱀사골 와운마을의 이완성씨 부부는 가을이 찾아오면 늘 설레는 마음으로 산을 오른다. 오늘은 지리산이 어떤 것을 내어줄까. 부부의 눈에 띈 것은 벼랑 위에 붙은 귀한 석이버섯. 바위에 붙은 귀처럼 생겼다 해서 ‘석이’라는 이름이 붙은 석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가파른 벼랑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고된 작업 끝에 수확한 석이버섯으로 만든 석이버섯전은 그야말로 깊은 가을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리산에서도 오색단풍이 가장 곱다는 뱀사골 와운마을의 가을 정취를 맛본다.

지리산 자락에 고요히 자리 잡고 있는 금수암. 이 암자의 주지인 대안스님은 구절초가 만개하는 가을이 반갑다. 구절초로 화전도 부치고 텃밭에서 나는 호박으로 갖가지 요리도 하고 가을 사찰 요리의 향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하동의 부춘 마을에서는 귀농한 공상철씨 부부가 들깨 수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산, 강, 들, 바다가 모두 있는 지리산에서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말하는 공상철씨 부부. 산에서 주는 선물을 욕심 없이 받아들이며 사는 지리산 사람들을 만나본다.

101514 한국기행 - 가을 지리산 1부 가을 지리산 3부 산이 주는 선물
영상링크▶ http://goo.gl/Us2Esg

대한민국의 자연, 그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삶과 해당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풍습, 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는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만든다.

제작방향 및 주요 내용 
- 가능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 단순한 기행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취재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해당지역에 적합한 특수촬영을 통해 새로운 영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 5편 연작으로 하며, 주 단위로 새로운 장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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