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박지영과 홍아름이 살벌한 눈빛으로 대면했다. 친딸인 줄도 모른 체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18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김연신 허인무 극본, 유제원 연출) 3회에는 선경(박지영)이 선생님의 호출을 받고 급하게 딸 제인(윤서)의 학교로 향했습니다.
앞서 제인은 친구들을 매수해 모의고사 예상문제를 차영이 학생들에게 강매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렸고, 이 사실을 안 차영(홍아름)이 달려와 따졌다. 두 사람의 언쟁은 높아졌고 몸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1011814 천국의 눈물 제3회 1/2
영상링크▶ http://goo.gl/nGiE36
학교로 온 선경은 제인이 다친 것만 안타까워할 뿐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되레 선경은 차영을 바라보며 모욕감을 줬습니다. 살벌한 눈빛으로 선경과 차영이 대면했습니다.
선경은 "내 눈에는 내 딸 아픈 것만 보인다. 협박? 매수? 넌 집에서 그렇게 배웠니? 그런데 어쩌지 난 내 딸 얘기만 믿고 싶은데. 난 그렇게 키우지 않았거든. 그건 잘 모르겠고 중요한 건 우리 제인이가 그런 애가 아니라는 거야"라면서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는 이런 방법을 써. 이게 경험상 최고더라"라며 얼굴에 난 상처랑 찢어진 교복을 새로 사서 입으라고 돈을 던져주곤 밖으로 나갔습니다.
치욕감을 맛본 차영은 선경에게 바로 달려가 돈을 돌려줬습니다. 선경은 자신이 버린 딸이 차영이란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만 남겼습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입니다. 매주 주말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됩니다.
1011814 천국의 눈물 제3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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