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29화 줄거리
자신의 계좌를 추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시경(김재승)은 유라(강한나)를 추궁하고,
유라는 자신은 아니라고 한다. 한편, 윤희(장서희)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민지(최예슬)와
콩순(도희)이 애인이 생 긴 것이냐며 놀리자 윤희는 화를 내는데...
121215 엄마 제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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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차화연과 박영규의 사랑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반대로 두 사람의 자식들은 부모들의
사랑을 걱정하고 말리려 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29회에서는 엄회장(박영규)의
선물을 받고 마음을 여는 윤정애(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엄회장은 윤정애와 함께 찜질방에서 찰나의 데이트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윤정애는 단 둘이 있는 사우나 방 안에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흐르는 결정적인 순간에 엄회장을
밀어내고 밖으로 나서는 등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이에 엄회장은 바로 두 번째 데이트를 해 분위기를 완벽히 주도하려 했지만, 윤정애는 김장을 하느라 자신과
두 번째 데이트를 거절했다. 엄회장은 하루 종일 안절부절하며 애를 태웠고 상사병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결국 엄회장은 그날 밤 초콜릿과 음료, 그리고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적어 윤정애의 집 앞에 두고 사라졌습니다.
윤정애는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을 시험으로 얻을 수 있다면 밤샘 공부라도 하고 싶다" "내 사랑이
너무도 큰데,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 말만 합니다. 사랑합니다 윤정애"라는 말들이 쓰여진, 진심이
꾹꾹 눌러 담긴 엄회장의 편지를 보고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윤정애의 마음이 변화했다. 엄회장에게 "두 번째 데이트 신청은 안 하시냐"며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 것이다.
윤정애는 매번 애정 공세를 받고 수동적이던 모습과는 달리 직접 "덕수궁이 걷고 싶었다"며 데이트 코스를
선택했고, "밥은 내가 사게 해달라"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엄회장은 "영화표는 내가 사게 해주시면
허락하겠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밤늦게 집으로 향했다. 윤정애는 엄회장에게
"나도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며 스스럼없이 팔짱을 끼고 거리를 함께 걸어 엄회장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하지만 김영재(김석훈)와 나미(진희경)은 두 사람의 깊어가는 관계에 불안함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김영재는 동생 김강재(이태성)에게 전화를 걸어 귀가가 늦은 엄마 윤정애의 행방을 찾아보라며
난리였고, 나미 역시 시아버지의 사랑을 막아야 한다며 남편 엄동준(이세창)을 꼬드겼습니다.
하지만 윤정애에게는 든든한 딸이 있었다. 김민지(차예슬)이 엄마의 편에 선 것이다. 귀가하던 중 엄회장과
팔짱을 끼며 즐겁게 웃고 있는 엄마를 본 김민지는 김강재 앞에서 엄마의 편을 들어 알리바이를 만들어 줬습니다.
김민지는 윤정애에게 "날 때부터 엄마인 줄 알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 사람도 여자였더라.
참 아름다웠다"며 엄마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을 암시했고, "그분 건강하고 신원도 믿을만한 분이냐,
그럼 됐다"며 윤정애의 비밀을 덮어주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
121215 엄마 제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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