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561회>
노인성 폐렴 - 방송일시 : 2015년 11월 11일 (수) 22:00~22:55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폐렴!
국내 사망원인 5위에 이르는 중한 질병이지만
그에 비해 인식이 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서의 폐렴은
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돌볼 가족들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치사율이 93%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인 폐렴!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노인성 폐렴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합니다.
111115 생로병사의 비밀 - 노인성 폐렴
영상링크▶ http://goo.gl/edqvji
# 예고 없이 찾아오는 치명적인 위험, 노인성 폐렴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폐렴으로 인한 65세 이상의 고령자 치사율은 무려 92.96%에 이른다. 20~39세의 연령에서의 치사율은 0.51%, 40~64세의 연령에서는 6.39%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치사율에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왜 유독 노인에게서의 폐렴은 치명적인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폐렴과 달리 노인의 폐렴은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무기력이나 정신 이상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호흡 이상으로 병원을 찾게 될 때면 이미 위중한 상태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폐렴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들
찬바람만 불면 찾아오는 불청객, 폐렴 때문에 병원 출입이 잦아졌다는 정의순 할머니(80세). 정의순 할머니처럼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폐렴은 더욱 두려운 질병입니다. 2014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혼자 살거나 부부만 함께 살아가는 노인 단독 가구 비율은 67.5%로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가구 비율(28.4%)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이러한 노인 단독가구의 가장 큰 문제는 개인위생상태와 영양 상태가 현저히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조기치료의 확률 또한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점이다. 노인의 폐렴은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 폐렴 발병 위험이 11배나 높은 그들이 위험하다
당뇨, 심장질환, 만성 폐 질환, 알코올 중독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인체의 면역력을 낮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만드는데, 특히 폐는 외부의 세균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아주 높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에 비해 만성질환자의 경우 적게는 약 6배에서 많게는 11배 이상 폐렴에 더 많이 걸린다고 한다. 한두 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흔한 노인들은 단순한 감기라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치명적인 폐렴이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폐렴 예방,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한다
폐는 한번 망가지면 원상회복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폐렴은 예방과 관리가 더욱 절실한 질병입니다. 아흔의 나이에도 부부가 함께 직접 텃밭을 가꾼다는 이용우 할아버지(90세). 등산을 비롯해 꾸준한 운동과 소식하는 습관으로 폐렴에 걸렸을 당시, 60~70대 환자보다 먼저 퇴원을 할 수 있었다는데…
기관지 확장증을 앓고 있는 김원자 씨(59세)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체력관리에 열심입니다. 또 매년 잊지 않고 독감백신을 맞고 있다는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폐렴 예방법을 살펴봅니다.
<561회 명의 클리닉 : 출산 후 더 무서운 임신성 당뇨>
임신 후 30kg이상 체중이 증가한 정연희(32세) 씨는 최근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산모는 양수과다증과 조기진통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 태아 또한 평균크기보다 4주나 큰 거대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이렇게 산모와 태아에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연희 씨처럼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는 산모들이 최근 9년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갑자기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를 말한다. 문제는 임신성 당뇨병이 출산 이후에도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출산 후 10년 내에 무려 50%가 제2형 당뇨병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데......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미각태교교실을 찾아 산모와 태아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배워봅니다.
111115 생로병사의 비밀 - 노인성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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