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에티오피아 신부 깔끼단이 남다른 흥을 분출했습니다.
14일 오전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에티오피아 신부 깔끼단 3부'가 방송됐습니다.
태양이 내리 쬐는 아프리카, '커피의 나라'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게 해주세요"라고 한 교회에서 기도를 마치고 나온
에티오피아 처녀 깔끼단(22)씨. 거짓말처럼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힘들었던 뇌종양 수술을 마친 유준상(32)씨.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자 에티오피아로 떠났고, 그리고 그 곳에서 운명의 여인, 깔끼단을 만났습니다.
101415 인간극장 - 에티오피아 신부 깔끼단 3부
영상링크▶ http://goo.gl/tGgiRP
순식간에 친구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한 준상씨와 깔끼단.
둘만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덜커덕 아이가 생겨버렸습니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유준상 씨는 에티오피아를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깔끼단은 한국인 유준상 씨의 아내로 9개월 딸 '그래'의 엄마로,
딸기 농사 짓는 시댁의 별난 며느리로 '사랑과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이날 깔끼단과 남편 유준상 씨는 체육대회에 참여했습니다.
깔끼단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과정에서 남다른 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깔끼단은 흘러 나오는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사회자에게
"강남스타일을 틀어달라"고 말하며 신나게 말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01415 인간극장 - 에티오피아 신부 깔끼단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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