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가 애절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렸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연출 김철규) 3회에서는
김도형(김무열)이 윤주영(고성희)의 과거 남자 송학수(이재용)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도중 주영은 과거 도형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고, 도형이 밝혔던 3년 전 첫 만남이 아닌
10년 전 과거가 드러나게 돼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아름다운 나의신부 3회 6/27
영상링크▶ http://goo.gl/aDSj5C
당시 주영은 길에서 취해 비틀거리던 도형을 마주하고 넋을 잃은 듯 도형을 따라나섰고,
취한 채 노래방에 잠든 도형을 찾아 애절한 눈빛으로 도형의 얼굴을 감쌌습니다.
주영은 도형에게 "오빠, 나 기억해요? 못하죠?"라고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머금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마지막 인사인 듯 도형에게 키스하려던 주영은 도형이 깨자 당황하며 부끄러운 얼굴로 돌아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떠났습니다.
한편 송학수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도형의 집에서 엄청난 혈흔이 발견되며 그가 주영까지 살해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남겼습니다. 진실은 오로지 사라진 신부 주영만이 알고 있기에 과거 로맨스만큼이나
현재의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주영의 행방, 생존 여부, 사건의 진실 등 미스터리한 신부 찾기는 고성희의 애절한 감정연기로 인해
더욱 극적인 맛을 더해가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4회는 28일 밤 11시 방송.
아름다운 나의신부 3회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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