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8회
내가 왜 오빠를 좋아했는지 후회돼
차돌(이장우)은 시내(이미숙)에게 받은 가게 보증금으로 장미(한선화)가
사들인 물 건을 전부 환불해버리고, 돈을 다시 시내에게 돌려주며 더 이상 신세지기 싫다고 한 다.
시내는 부모자식 간에 어떻게 빚이고 신세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며 눈물을 펑 펑 쏟는다.
연화(장미희)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아이를 꿈속에서 본 후 자신이 낳은 아이를 어 디에 묻었냐고
묻자 필순(반효정)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11.09 장미빛 연인들 제8화 1/2
영상링크▶ http://goo.gl/CNYF6R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
한선화가 '장미빛 연인들' 8화에서 산후 우울증에 걸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8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갑작스레
조산하게 된 백장미(한선화 분)은 갓 태어난 아이를 보면서도 어떤 미소도 짓지 않았습니다.
박차돌(이장우 분)이 아기를 끌어안고 "아기 봐라. 우리 아기다. 예쁘지 않냐.
아기 이름은 박초롱이 좋을 것 같다" 말해도 백장미는 아무 생각이 없는 듯 멍한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보기만 하다가 외면했습니다.
또 집으로 돌아 온 후 음식을 입에 대지 않은 채 누워서 잠만 잔 백장미는 제 품으로 낳은
아이의 울음 소리조차 듣기 싫은 듯 두 손으로 귀를 막은 채 건드리지도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한선화가 이장우와 자신의 아이를 버린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전부터 극심한 생활고에 지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온갖 짜증을 부렸고 부쩍 말수가 주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박차돌은 갖은 아르바이트로 인해 백장미를 미처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차돌과 아기에 대한 애정이 점점 떨어진 백장미는 힘겹게 출산한 후에도
아기를 거들떠 보기는 커녕 오히려 외면했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울음소리에 본인이 더 자지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차돌의 전화를 받고 백장미 집으로 달려온 백만종(정보석 분)가 소금자(임예진 분)는
백장미를 끌어 안으며 함께 울었습니다. 백만종은 "아빠랑 갈거지? 우리 집에 가자.
우리 장미 아빠랑 가는거다"라며 백장미만 챙겼습니다.
백장미 역시 자신의 아이는 돌아보지도 않은 채 허름한 집을 빠져 나갔습니다.
백장미가 백만종 소금자와 함께 집을 떠나는 것을 본 박차돌은 백장미를 쫓아 달려갔지만
역부족이었다습니다. 박차돌은 백장미를 찾기 위해 백만종 집으로까지 달려갔고,
백장미에게 "나랑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백장미는 멍한 시선으로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아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11.09 장미빛 연인들 제8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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