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25회 :: 가족끼리 왜 이래
2014-11-09(일)19:55 KBS 2TV
생각지도 못했던 불효소송을 당한 강심, 강재, 달봉은 그길로 두부가게로 쫓아오고,
우탁의 조언대로 자식들을 피해 일찌감치 집을 나선
순봉씨는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던 중 미스고를 떠올리게 되는데...
110914 가족끼리 왜 이래 제25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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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치유다.
가족은 웃음이고 눈물이다.
그래서 가족은 감동이다.나를 제대로 살게 하는 것도 가족이고,
내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도 가족이다.
나를 누구보다 힘들게 하는것도 가족이고,
나한테 누구보다 상처가 되는 존재 역시 가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쁜 순간, 가장 슬픈 순간, 가장 힘든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또한 가족이다.
세상에서 가장 징하고도 질긴 나의 운명, 바로 나의 가족들!
그렇게 늘 습관처럼 내 옆에 있는 존재들이기에
고마움도 당연하게 넘겨버리고, 미안함도 대충 지나가버린다.
가족이라서 당연하게 여겨왔던 희생과 배려들,
가족이라서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 받았던 상처들,
그걸 알면서도 차마 전하지 못했던 말...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가족끼리라, 가족이라서,
더더욱 서로에게 인색했던 말...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이 드라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식바보 차순봉씨가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내면서 벌어지는 가족 성장드라마다.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또는 인색하게 넘어갔던
그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그 세마디 말속에 나눌수록 더욱 가득해지는 행복의 비밀을 담아본다.
총 5억의 불효청구소송. 부성이 뿔났습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25회에서는 삼남매 강심(김현주)과
강재(윤박) 달봉(박형식)에 불효청구소송을 거는 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순봉은 억하심정이 아닌 삼남매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장을 제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세 이후에 들어간 모든 비용에 대한 반환소송. 강심이 1억 5천, 강재가 2억 2천,
달봉이 1억 3천, 총 5억여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강재도 강심도 "무슨 말도 안 되는 경우가 다 있어" 기막혀하는 모습.
"말도 안 돼. 왜 나한테 이런 소송을 거신 거지?"라는
달봉에 은호(서강준)는 "네가 뭘 잘못했겠지" 정답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삼남매는 누구도 순봉의 뜻을 헤아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억울함만 토로했을 뿐 그 속을 알려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양금(견미리)은 여자에 넘어간 순봉이 자식들을 외면한 거라는 억측을 내놨습니다.
'가족끼리 왜이래'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습니다.
이날 변호사 변우탁(송재희)은 차순봉에게 "두 번째 공격은 타격이 클 거다.
오늘부로 차강심 씨(김현주 분)와 차강재 씨(윤박 분)는 월급이 가압류 될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문태주(김상경)는 차강심에게 "오피스텔로 가압류 통지서가 왔다.
차실장에게 보내는 월세를 가압류하겠다는 내용이다"며 걱정했고,
그 시각 차강재 역시 "최소생활비 제외하고 전면 지급중단이 될 거다"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습니다.
또한 정직원이 아닌 막내 차달봉(박형식)에게는 유체동산가압류가 걸렸습니다.
차달봉은 제 방 물건들에 빨간 딱지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유동근에게 의절을 선언했습니다.
순봉은 놀라 자초지종을 묻는 강심과 달봉에게 소송을 취하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강심 강재 달봉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순봉은 자식들에게 매달 생활비 30만원을 내놓으라고 강요했고,
변호사 우탁(송재희)은 다음 단계인 '압류'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심과 강재는 월급을 차압 당하고,
정직원이 아닌 달봉은 방 안 물건들을 가압류 당했습니다.
분노한 상태로 아버지와의 4자 대면에 나선 삼남매는 순봉에게서 뜻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순봉은 "너희의 가장 큰 잘못은 뭘 잘못하며 살고 있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라며
"그걸 깨닫기 전에는 난 소송 취하할 마음이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자 강심 달봉은 "가족끼리 정말 왜 이러냐"며 순봉을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처갓집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던 강재는 적반하장으로
"갈 때까지 가 보자. 대신 우리도 이번 재판으로 부모 자식 간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고
폭탄 선언을 해 강심과 달봉, 그리고 우탁까지 당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순봉은 차분한 어조로 "그렇게 하자. 한 달 생활비 내는 거 잊지 마라"며 자리를 떴고,
우탁 역시 "법원에 내실 답변서부터 준비하라"고
경고해 가족간의 법적 분쟁이 파국으로 치닫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110914 가족끼리 왜 이래 제25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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