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9일 일요일

141109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 다시보기

현재 나의 삶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모습의 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KBS 1TV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30년간 농구선수로, 지금은 농구 해설위원이 된 우지원이 중국으로 떠난다. 단체 생활에 익숙하던 그가 41세에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 직접 여행 계획을 짜며 마냥 들뜬 그에게 통보된 청천벽력 같은 미션, "1000위안(약 176,000원)으로 모든 여정을 마쳐라." 미션하나로 여정은 생고생 기차여행이 되어버렸는데... 과연 우지원은 이동거리만 2500km인 열흘간의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110914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 #1
영상링크▶ http://goo.gl/n3xpZF

 

쓰촨(사천성)에서부터 시작해, 귀주성, 광시좡족 자치구를 거쳐 중국의 최남단 하이난까지!
“우지원의 리얼 중국 체험”이 펼쳐진다.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

11월 9일(일) 오전 10:00-11:00 KBS 1TV

난생 처음 간 배낭여행은? 그야말로 생고생 기차로드!

 

드디어 중국 청두공항 도착. 첫 숙소로 가는 택시에서 스마트 해보이기 위해 사용한 번역 어플! 그러나 잘못된 번역으로 "그럼 내일 죽어"라는 통보를 받은 우지원은 당황하는데... 좌충우돌 배낭여행에서 이 정도 일은 약과! 야간 기차에서 허겁지겁 내린 제작진의 카메라를 챙겨 나오다가 다리가 풀리기도 하고, 돈을 아끼기 위해 먹은 컵라면, 만둣국이 환상의 맛이기도 하다.

장족마을에서 야크 젖 짜고~ 초대도 받고~

 

중국 사천성에는 야크를 방목하고 사는 장족들이 있다. 오래 전부터 그 곳에 살아온 그들은 원래 유목민이었지만, 지금은 정착하여 전통을 지키고 살아간다. 야크를 방목하며 사는 랑제타씨의 가족에게 초대를 받아 전통 장족의 집을 야크 젖으로 만든 수유차도 맛보고 주식인 야크고기도 맛본다. 근육으로 무장한 야크고기가 심하게 쫄깃쫄깃? 하다는데....

넋을 잃게 만드는 호수와 풍경! 구채구를 가다

중국인들 사이에선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은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는 구채구(九寨溝, 주자이거우). 인간 만리장성을 방불케 하는 인파속에서 틈새 없이 농구 골대를 막던 우지원이 대륙 아줌마에게 보기 좋게 밀려 넘어질 뻔 하는데... 어렵게 올라가 마주한 풍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곳 같기만 하다.

다 차려진 밥상에 젓가락을 얹었다?!

아침 꼭두새벽에 일어나 11시간동안 버스로, 택시로 터미널로 또 한 번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귀주성의 적수시. 대나무로 유명한 적수시의 500년 된 마을 "병안고진"에 온 우지원. 마을 입구 다리를 건너면서 발아래 흐르는 적수하를 보며 감탄하기도 잠시, 그의 먹방 본능이 꿈틀 거린다. 전체가 먼 친척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 식사시간은 항상 왁자지껄~

소리를 듣고 간 우지원까지 젓가락을 얹는데... 마을 입구에서 먹은 두부장수 할머니의 특급 두부는 이미 잊은 지 오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식사를 마치고 꼭 봐야하는 마을의 명물 1000년 된 집을 찾아 따라 나서는데...

 우지원의 중국 2500km 배낭여행 이야기는 11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0914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 #1
영상링크▶ http://goo.gl/n3xp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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