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꿈을 빼앗긴 아이들> - 볼리비아 소년 광부들
전 세계 최초로 '10세 아동 노동'을 허용한 나라, 볼리비아! 아동 노동 인구는 무려 100만 명에 이른다. 가난 때문에 '학교' 대신 '광산'으로 향하는 아이들. 당장 하루 끼니가 급한 부모들은 자식들을 말릴 수도 없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택한 노동이 오히려 가난을 대물림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 '소년 광부'들은 언제 무너질 지도 모르는 위험천만한 광산 속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생사를 넘나들며 일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가 수시로 터지지만, 아이들에게 주어진 안전 장비는 헬멧 뿐이다. 심지어 고통을 견디고, 먼지를 덜 마시기 위해 마약 성분이 든 코카잎을 씹어먹는 아이들. 볼리비아 아동 노동 현장을 <세계는 지금>이 들여다 봤다.
110814 세계는 지금 -볼리비아 소년 광부들/ 필라델피아, 도시의 카우보이들/ 위험한 이웃, 스리랑카 코끼리
영상링크▶ http://goo.gl/Jonrgr
■필라델피아, 도시의 카우보이들
필라델피아의 대표적 빈민가, 플레쳐 가! 폭력과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된, 갈 곳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던 아이들이 말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바로 엘리스 씨가 만든 '플레쳐 승마 클럽'이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이 된 것이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승마를 배우며 전에 없던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게 되고, 나아가 새 삶을 사는 원동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플레쳐 필드'가 도시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승마클럽은 큰 위기에 처했다. 50년 간 500명의 아이들에게 새 인생을 선사한 플레쳐 승마 클럽! 달리고 싶은 아이들의 불안한 미래, <세계는 지금>이 들여다 봤다.
■위험한 이웃, 스리랑카 코끼리
'코끼리의 천국'으로 알려진 스리랑카에선 지금 '코끼리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인간의 땅 개발로 '집'을 잃은 코끼리들이 마을을 덮친 것! 마을로 내려온 코끼리들이 농작물들을 먹어치우는 탓에 사람들은 생계의 위협마저 느끼고 있다. 인명 피해 또한 상당하다. 코끼리의 습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만 매년 70-80명! 상황이 이렇게 되자, 마을 사람들도 코끼리를 죽이기 위해 호박으로 위장된 폭탄을 먹이는 등 무자비한 공격에 나서면서 잔인한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살 곳'을 두고 벌이는 인간과 코끼리의 충돌! 그 현장을 <세계는 지금>이 취재하고 왔다.
110814 세계는 지금 -볼리비아 소년 광부들/ 필라델피아, 도시의 카우보이들/ 위험한 이웃, 스리랑카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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