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1회
잠깐만 있어봐, 내가 우리 남편 소개시켜줄께
혜빈(고은미)은 친구 정임(박선영)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고,
정임은 급하게 뛰어나 간다.
혜빈은 파편에 긁혀 피가 난 손으로 구형 카메라를 꽉 움켜쥐고 있는데...
110314 폭풍의 여자 제1회 #1
영상링크▶ http://goo.gl/jvL4gO
폭풍을 두려워하며 바라보기만 하는 대신 폭풍 속으로 뛰어든 한 여자를 통해,
한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떤 권력보다 강하고 어떤 물질보다 가치 있음을 보여준다는 의도를 담은 드라마.
'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준혁의 불륜이 예고됐습니다. 11월3일 방송된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연출 이민수 오승열) 1회에서 배우 고은미와 박준혁은 각각 도혜빈 역, 박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빈은 남편 백강그룹 공동 창업자 고(故) 박회장의 장남 박현성(정찬 분)과 쇼윈도 부부로 살며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도혜빈은 우연히 첫사랑과 꼭 닮은 남자인 한정임(박선영 분)의 남편 장무영(박준혁 분)과 마주쳐 깜짝 놀랐습니다. 도혜빈은 눈 앞에 있는 장무영의 존재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손으로 한정임과 통화를 하고 있던 장무영의 얼굴을 감쌌고 장무영은 도혜빈의 갑작스러운 접근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도혜빈이 장무영에게 "내 애인 할래요?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갖고 싶어"라고 말하는 모습, 도혜빈과 장무영이 서로를 껴안고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불륜을 중심축으로 하는 다소 파격적인 극 전개를 암시했습니다.
앞서 고은미와 박준혁은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도혜빈과 장무영의 깊은 불륜 로맨스에 대해 귀띔했습니다.
박준혁은 "극중 아내의 친구 혜빈이를 만나는데 실생활에서 아내 친구인 고은미를 여기에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먼저 알게 돼 작품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했다. 아내에게 고은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좀 가까워진 건 있다. 연기하는데 많이 도움이 됐다. 아내와 고은미는 대학 동기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은미는 "오빠 보고 케이블 재방송도 끊고 아침에 못 보게 하라고 했다. 오빠랑 키스신이 너무 많더라. 가족같은 마음으로 알고 있다. 드라마 촬영 들어간 뒤 친구에게 카카오스토리 댓글도 안 달고 연락을 끊고 있다. 6개월간 안 보려고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며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110314 폭풍의 여자 제1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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