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제12회 2014.11.01 (토)
대륙에서 온 편지
미령이 쏜 화살에 맞은 강빈은 중상을 입고, 분노한 소현은 미령을 처단하러 나선다.
한편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달향에게 한통의 편지가 날아드는데...
110214 삼총사 제12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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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고전 <삼총사>가 다시 태어난다!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 '안민서'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
'삼총사' 정용화가 후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삼총사'와 재회하며 시즌1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ㆍ연출 김병수) 12회(마지막회) '대륙에서 온 편지'에서는 인조(김명수)에게 자신이 삼총사의 일원이었다는 진실을 밝힌 소현세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소현세자가 자신의 왕 자리를 위협하는 듯한 느낌에 불안에 떨던 인조는 최명길(전노민)과 김자점(박영규)을 불러다 놓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박달향(정용화)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를 잡아들여 장계를 조작한 혐의로 이들에게 교형(목을 옭아매어 죽이는 형벌)을 내린 인조는 자신을 능멸한 '삼총사'라는 존재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교형에 처한 이 셋의 억울한 죽음을 차마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소현세자는 인조에게 달려가 "내가 삼총사 중 한 명이다"며 진실을 고했고, 세자 자리에서 쫓겨나도 할 말 없다며 죽음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여 인조를 더욱 심란하게 했습니다.
인조는 이런 소현세자의 당당한 모습이 자신의 왕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했던 것. 이에 김자점은 "지켜보면서 세자를 이용해라"라며 알 수 없는 제안을 하며 이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후 2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조선은 오랑캐들에 의한 병자호란을 겪으며 치욕스러움을 맛봐야 했고, 패전의 볼모로 빈궁마마(서현진)와 소현세자가 끌려가는 슬픔을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소현세자를 포함한 허승포 안민서, 이들 삼총사는 후금에 끌려와 노예로 팔려 가는 조선 아녀자들을 위해 심양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 삼총사 일행과 우연히 재회하게 된 박달향은 소현세자를 향해 미소 지었고, 소현세자는 그에게 "할 일 없으면 끼어라"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이 후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8월 17일 첫 방송된 '삼총사'는 드라마 '나인'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특히 소현세자 역의 이진욱은 '나인' 제작진과 두 번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인 '삼총사'는 조선 인조 시대 속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 됐습니다. 퓨전 사극다운 볼거리로 많은 화제 속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지지부지한 시청률 등 여러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종영했습니다.
'삼총사'는 12부씩 총 3개의 시즌으로 나눠 제작된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입니다. 현재 '삼총사' 시즌2, 3에 해당하는 남은 24부는 아직 방송 시점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110214 삼총사 제12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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