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 아내인 배우 김가연에게 청혼했다. 이보다 더 로맨틱한 청혼은 없었습니다.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은 4월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가연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두 사람은 이미 두 딸과 함께 살며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황. 오는 5월8일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입니다.
당초 이날 방송의 게스트는 임요환과 가수 김원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개그맨 박영진이었습니다.
그러나 녹화 도중 김가연이 딸과 함께 깜짝 등장, 모든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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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446회 다시보기 160428 해피투게더 김가연 임요환 딸 공개
임요환은 김가연의 추천에 따라 '해투3' 출연을 확정했다는 후문.
이에 대해 김가연은 "내가 꼼수를 쓴 것"이라며
"(임요환에게 '해투3'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임요환은 모든 출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가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청혼했습니다.
임요환은 김가연에게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고, 반짝거리는 웨딩 슈즈를 신겨주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물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김가연은 "이거 은근히 떨린다"고 긴장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가연은 "결혼하겠다. 행복하겠다"며 임요환에게 뽀뽀해 출연자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김가연 임요환 딸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김가연 임요환은 첫째 딸 김서령 양, 둘째 딸 김하령 양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김서령 양은 김가연과 함께 깜짝 등장,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서령 양은 김가연을 빼닮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김가연 딸에게 "엄마의 이런 강압적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물었고
김가연은 "뭐가 강압적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김가연은 "내가 성격이 강하게 된 이유가 남편(임요환) 때문인 것 같다.
남편은 거절을 못한다. 그래서 내가 독하게 한다.
'안 돼! 잘라! 나한테 물어봐'라고 한다"고 말습니다.
이어 임요환 김가연의 둘째 딸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유재석은 "임요환과 많이 닮았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너무 귀엽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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