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151116 비정상회담 72회 다시보기, 비정상회담 은지원 기욤 패트리

'비정상회담' 은지원이 여전한 은초딩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관심과 무관심'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은지원은 '개인주의' '이기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사회 초년생의 고민을 담은 사연을 읽은 뒤 "이건 정말 제 얘기다. 남 일에 관심이 없다보니까

누가 나에게 참견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저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이지 이기주의는 아니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11615 [국경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영상링크▶ http://goo.gl/ZunuVd

 

 

이에 MC들은 "10년 된 매니저를 잘 모른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잘 알지 못한다. 이름, 전화번호? 그거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은지원은 10년을 함께 지낸 매니저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생일,

사는 동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 놀란 MC들이 "나이는 아냐"고 묻자

"나이…도 정확히 모른다. 저보다 어린 것만 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은지원은 지인이라도 자신의 집을 방문하려는 목적없이 집 위치를 물어보는 등

사사로운 관심 역시 반기지 않는다면서 한 팬과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나보다 나이 많은 팬들이 많았다"면서 "어느 날 한 팬이 새벽 3시에

초인종을 계속 누르면서 문을 열어 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함부로 문을 열어줄 순 없어 안된다고 했더니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녹는다'며 열어달라고

화를 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팬이라 난감했다"고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비정상회담' PD가 전 회를 통틀어 가장 웃긴 장면으로 꼽을 정도로

큰 웃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연자들끼리 서로에 대한 관심도를 테스트하는 자리에서 은지원은

전현무가 KBS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 데 이어 녹화 5시간 만에

기욤이 스타크래프트의 전설 기욤 패트리라는 사실을 알고 기함했습니다.

소위 '멘붕' 상태에 빠져 "나 홍진호랑 게임도 하는 사이인데"라고 중얼거리던 은지원은

기욤의 과거 사진들을 보고서야 "그래 변해서 그렇다"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비정상회담'은 세 명의 MC와 한국에 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 12여명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111615 [국경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영상링크▶ http://goo.gl/Zunu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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