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의 'SNL코리아' 단독 출연은 가슴에서 시작해 가슴으로 끝났다. 뭘 해도 섹시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6'에는 전효성이 호스트로 출연해 오프닝부터 화끈한 섹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탄탄한 복근과 늘씬 몸매를 드러낸 전효성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남성 크루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주변에서도 전효성 씨와 함께 연기해서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매력적이다. 하루 종일 함께 있어 보면 안다"고 칭찬을 하더니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부위는 어디인가?"라고 직접적으로 물었습니다.
그러자 전효성은 "내가 생각해도 매력적인 그 부위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서 남들보다 좀 크고 예쁘다"라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남성 크루들은 가슴을 예상한 듯 서로 보겠다고 난리를 부렸지만 정작 전효성은 잇몸을 드러내 신동엽에게 "장난하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SNL코리아 시즌6 17회 - 전효성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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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의 섹시 진가는 콩트에서도 발휘됐다. '이퀼리브리엄' 코너에서는 몸매가 드러나는 시스루 의상으로 신동엽 김준현 등에게 감정을 가지게 하는 매력적인 여인으로 변모했고 신동엽에게 백허그를 하는 등 스킨십도 과감하게 시도했습니다.
또 '나를 찾아줘' 코너에서는 전효성은 가슴 실종 사건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자 힘겨워했습니다.
경찰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남성들이 혈안이 되어 전효성의 가슴 찾기에 나서게 된 것. 이에 전효성은 "가슴이 뭐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중 이세영이 전효성이 가슴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효성은 "더 이상 얘들의 그늘 속에 살고 싶지 않다. 나는 가슴이 아니라 가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는 앞서 전효성이 Mnet '4가지쇼'에 출연했을 당시 했던 말로, 몸매가 아닌 가수로서의 실력, 무대를 봐달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효성은 '흥 많은 며느리'에서 한복을 입고도 음악만 나오면 섹시 웨이브를 자동적으로 보여줬고,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는 가발을 쓰고 할머니 연기를 소화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강유미에게 굴욕을 선사했습니다.
전효성은 앞서 시크릿 멤버들과 함께 'SNL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19금 개그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단독 출연에서도 자신의 발랄한 매력과 늘씬 몸매를 부각시키며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또 걸그룹답지 않은 지저분하고 코믹한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크루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SNL코리아'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이랑,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을 앞세워 활약.
SNL코리아 시즌6 17회 - 전효성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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