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강지섭이 아버지가 35년 만에 털어놓은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12월24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 배우 강지섭은 아버지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그동안 서로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강지섭은 "술이 정말 싫다. 심각하게 정말 싫다. 어릴 때 안 좋았던 기억이 너무 많다.
항상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면 술주정을 부리셨다. 그냥 술주정이 아니라 좀 과했다.
자식들이 보기에는 과했다. 술 취한 모습만큼은 절대 닮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정말 안 좋았던 기억이다"고 운을 뗐습니다.
122415 위대한 유산
영상링크▶ http://goo.gl/JFgOXh
강지섭 아버지는 "중국 탕수육을 하다 기름이 튀겨 화상을 입었다.
머리카락이 다 타고 전신에 화장을 입었다. 화상의 고통이 너무 심했다. 그 고통, 온 몸이 아파
진짜 참기 힘들었다. 그 생각만 하면 으스러진다"고 과거 괴로웠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제작진은 "왜 힘든 사정을 아들에게 말 안 했냐"고 물었고 강지섭 아버지는
"내가 그 이야기를 하면 아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 아들 마음이 아플까봐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아버지는 강지섭에게 "항상 너희들한테 죄스럽다. 더 잘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도 많이 한다.
너희들이 떳떳하게 자라줘 고맙고 앞으로도 남 부럽지 않게 잘 살아보자"고 말했습니다.
강지섭은 "지금부터 많이 하면 되죠"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AOA 찬미가 베이비펌까지 해내며 초보 미용사 딱지를 서서히 벗었습니다.
이날 AOA 찬미는 물리치료를 받으러 간 엄마를 위해 홀로 미용실 손님들을 맞게 됐습니다.
찬미는 파마 손님만 오지 말라고 빌었지만 남자 손님이 방문해 베이비펌을 요구했습니다.
찬미는 손님의 머리를 상냥하게 만지고 손님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며 파마에 돌입했습니다.
꼼꼼하게 파마를 말아낸 찬미는 미용실 청소를 했고, 걱정이 된 엄마가 찬미를 찾아왔습니다.
손님의 머리 세팅 시간이 끝나고 파마 상태가 확인됐습니다.
곱슬하게 잘 말린 파마머리에 손님도 만족했습니다.
어머니는 제작진에게 “전문가들이 한 것처럼 섹션을 잘 나눠서 파마를 잘 말아놨다”라며
찬미의 실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122415 위대한 유산
영상링크▶ http://goo.gl/JFgOXh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