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예능인이 탄생. 걸그룹 2NE1 산다라박입니다.
소속사 대표 양현석도 알지 못했던 산다라박의 예능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폭발했습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산다라박은 "사장님에게 어느 날 문자가 왔다"며 "'너는 웃기지 않으니까 웃길 생각 하지 말고
편하게 해라'고 조언하셨다"고 말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정말 웃겼습니다.
122415 해피투게더 - 김도균, 황재근, 산다라박, 경수진, 바비, 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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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방송 초반부터 어리바리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의 길을 찾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습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을 통해 산다라박과
친분이 있는 MC 유재석은 "질문을 기대 이상으로 많이 하면 매우 당황한다"
"말을 하다가 헤맨다"며 평소 산다라박의 허당기를 폭로했습니다.
산다라박은 시종일관 적극적이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갔습니다. 특히, MC 박명수가 초창기 2NE1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돼서 벌어진 리프트 에피소트를 직접 일어나서 선보이고,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아 섭섭했다'는 박명수에게 "그 땐 저희 첫번째 콘서트여서 몰랐고
다음에 오시면 제가 응원 야광봉을 많이 챙겨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더불어, 장기자랑 종목으로 드럼을 선택한 산다라박은 촬영장이 조세호의 아파트였음에도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드럼이 밀리고 음악이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산다라박은 거침 없이 드럼 연주에 열정을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댄스 타임에도 망가짐을 불사하고 분위기를 방방 띄워 '예능계 활어'라는 수식어를 얻어냈습니다.
또, 배우 경수진과 라면 대결을 펼쳤는데, 파도 제대로 썰지 못하는 모습부터
라면에 계란을 2개 넣는 것까지 어리바리한 요리사로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결국 떡이 된 라면을 대접해 조세호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마지막 조세호의 주방에서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살뜰한 매력도 발산했습니다.
산다라박은 이날 방송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예능감을 십분 발휘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웃음 보따리를 선사하는 '산타'라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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