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의 극적으로 이룬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습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9회에서는 그림자 조직에게 쫓겨 자취를 감췄던 주영(고성희)이 도형(김무열)을 찾아 도형 곁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주영은 도형에게 "우린 낮과 밤처럼 달랐다"고 말할 정도로 극과 극의 환경에서 살아왔다며 도형과의 사랑을 자신의 욕심이라 말했고, 자신 때문에 더 위험해지고 불행해 질 것을 걱정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을 찾지 말라는 말을 전하며 눈물 흘리는 주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나의신부 9회 7/18
영상링크▶ http://goo.gl/GWztvA
도형을 위해 떠난다는 주영이었지만, 도형은 주영이 곁에 있어야 행복하다며 그가 살아가면서 처음 행복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 주영이라는 고백을 전했다. 주영이 가난과 과거까지 극복하고 이룬 사랑이 도형에게는 행복이자 위안이었던 것. 그가 주영을 그토록 찾아 헤매는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 어렵게 얻은 사랑이었지만 도형을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던 주영의 가슴 아픈 사랑은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애잔하게 만들었습니다.
매회 애틋한 감정연기로 애잔함을 자아내는 고성희는 주영의 슬픔을 애처로운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 등으로 표현해 극의 집중도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나의신부 9회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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