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141210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미국 서부 트레일 그랜드캐니언 다시보기

 

 

 

121014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미국 서부 트레일 그랜드캐니언 #1
영상링크▶ http://goo.gl/PUcJ8E

 

미국 서부 트레일. 그랜드캐니언 (12월 10일 밤 23시 35분)

 

물과 세월이 만든 걸작품, 앤털로프캐니언

많은 사진작가들이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 극찬해 마지않는 곳, 앤털로프캐니언(Antelope Canyon)이다.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자이언캐니언(Zion Canyon) 등의 여느 내로라하는 협곡에 비해 그 규모는 훨씬 작지만, 앤털로프캐니언을 찾은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곳은 급류가 사암지대를 지나면서 만들어낸 협곡으로, 물이 지나간 흔적이 사암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 협곡의 좁은 틈으로 들어오는 빛은 협곡이 시시각각 그 모습을 다르게 하는데, 이것이 앤털로프캐니언을 ‘빛의 동굴’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눈앞에 두고도 믿을 수 없는 경관이 펼쳐지는 곳, 앤털로프캐니언을 찾아가 본다.

 

콜로라도 강의 마법, 파웰 호와 호스슈밴드

유타(Utah) 주와 애리조나(Arizona) 주의 경계를 흐르는 거대한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은 또 다른 경치들을 만들어내 선물하는데, 그 중 찾아간 곳은 바로 파웰 호(Lake Powell)와 호스슈밴드(Horseshoe Bend)이다. 파웰 호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인공호수로, 푸른색이 돋보이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기기묘묘한 형상의 사암 군락이 환상적인 정경을 완성한다. 이 보석 같은 파웰 호를 둘러보는 데에는 선상유람이 제격이라고! 한편, 호스슈밴드는 콜로라도 강이 큰 U자를 그리며 굽이치는 곳으로, 마치 말발굽(Horseshoe)처럼 생겼다하여 이렇게 불린다고 한다. 300m이상의 가파른 절벽이 버티고 서 있는 이곳에는 콜로라도 강의 오랜 세월이 흐르고 있다. 

 

세계 지질의 교과서,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자연의 광활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소,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한눈에 모두 담을 수 없을 만큼 웅장하게 이어지는 이 협곡 앞에서는 누구나 한없이 작아지는 스스로를 마주하게 된다고 하는데...거대한 자연 앞에서 숙연해질 때 즈음, 저 멀리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했더니 바로 데이브와 스테파니 부녀! 일전에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트레일 중 만났던 사람들이다. 옷깃 한 번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는데, 넓디 넓은 이곳에서 우연히 이들을 두 번이나 만나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대자연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를 찾아 함께 떠나본다.

121014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미국 서부 트레일 그랜드캐니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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