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왓디 캅! 태국 (4부작)
-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꿈꾸는 ‘여행의 천국’, 태국!
매년 1,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대국으로써,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푸켓, 파타야, 코사무이 등
유명한 관광지가 즐비하다.
121014 세계 테마기행 -사왓디 캅! 태국 3부 코끼리 낙원의 전설 수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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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태국에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들이 가득하다.
늘 색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매혹시키는 태국으로
태국을 사랑하는 여행작가, 박준과 함께 떠나본다!
*방송일시: 12월 08일~11일 저녁 8시 50분
제1부. 축복의 바다, 타이 만 (12월 08일 저녁 8시 50분)
타이 만을 감싼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자리한 태국에는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수많은 강이 있다. 그 중 태국 서부를 흐르는 매끌롱 강은 그 주변에 형성된 두 개의 시장으로 유명하다. 하나는 좁은 시장 골목 사이로 기차가 달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이란 별칭으로 더욱 유명한 '매끌롱 시장', 그리고 또 한 곳은 매끌롱에서 10분 남짓 거리의 '암파와 수상시장'이다. 매끌롱이 ‘기찻길 위의 시장’이라면, 암파와는 ‘물 위의 시장’으로 유명하다. 강을 장터 삼아, 배를 상점 삼아 형성되는 암파와 수상시장은 주말에만 열리는 반짝 시장으로도 유명한데... 아무 때나 방문할 수 없는 까다로운 시장이지만, 시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의 맛만은 최고다. 또한 수상시장 근처에 늘어서 있는 수상가옥을 찾아가 강 위의 삶과 만난다.
매끌롱 강의 종착지, 바다로 나가면 거대한 죽방렴을 만날 수 있다. 태국어로 ‘뽀’라고 부르는 이 어망에는 거대한‘바라쿠다’를 비롯해 다양한 어류들이 잡힌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것은 태국 전역에서 사랑받는 ‘쁘라투’란 생선이다. ‘뽀’는 이 ‘쁘라투’를 잡기 위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태국의 어업방식! 하지만 이 방식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이 어망을 관리할 사람 한 명이 망망대해에 홀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 망망대해 위의 애환과 바다를 둘러싼 삶을 만나본다.
제2부. 낭만 빠이를 달리다 (12월 09일 저녁 8시 50분)
성인 남자 키의 수십 배가 되는 까마득한 높이, 사람 서너 명이 둘러싸도 손이 닿지 않는 거대한 둘레를 가진 나무가 우거진 곳! 치앙마이의 원시림은 그 풍광만으로도 경이로움 그 자체다. 개발이란 이름하에 없어질 수도 있었던 이 숲은 여행자들을 위한 모험을 제공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이루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걸쳐진 줄을 타고 숲을 누비는 ‘집라인’이 바로 공존의 열쇠. 수십 미터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어린 시절 꿈꾸던 타잔이 되어보는 낭만과 아슬아슬 모험을 멸종위기에 처한 ‘흰색긴팔원숭이’와 함께 즐겨본다.
태국 북부의 한 작은 마을, 빠이는 오로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배낭여행자들의 핫플레이스. 빠이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신호등도 없던 마을이었다. 여행자들을 위해 온갖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방콕의 카오산 거리와 다르게 한적하기만 한 이 마을이 어떤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모은 것일까. 수온이 80도가 넘기도 하는 빠이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빠이의 매력을 탐구해본다.
물의 축제, ‘송크란’과 함께 태국의 최대 명절로 꼽히는 ‘로이끄라통’.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리고 강의 신에게 소원을 비는 불빛을 강에 띄우는 사람들도 어느 마을이든 강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태국 북부에서는 로이끄라통을 ‘이뺑’이라고 부르며 천등을 날리기도 한다. 태국의 로이끄라통 축제 그 한가운데로 들어가본다.
제3부. 코끼리 낙원의 전설, 수린 (12월 10일 저녁 8시 50분)
태국의 내륙 지방, 상크라부리 주로 가면, 물 위에서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강 주변에 사는 ‘수상마을’과 다르게 물 위에 집을 지은 사람들, 이들은 고향이 수몰되어도 떠나지 않고 기어코 마을을 지켜낸 사람들이다. 이들을 찾아가 마을을 떠나지 않은 이유와 물 위에서 사는 삶의 희노애락을 들어본다.
코끼리는 오래 전 태국인들과 어려운 환경을 함께해 온 동물이다. 태국은 코끼리를 왕 다음으로 중요시 여기는 나라. 여기에는 예전 전쟁이 일어날 때 코끼리가 큰 몫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쇼와 조련을 넘어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던 삶의 동반자로써 코끼리와 공존하려는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태국 동부 지역의 수린은 매년 코끼리를 위한 축제로 유명하다. 3~4일에 걸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코끼리 축제'는 코끼리를 위해 수십 톤의 뷔페가 차려지고 코끼리의 고마움을 일깨우기 위한 가상전투가 벌어진다. 축제의 뒷무대를 찾아가 코끼리 축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코끼리를 소유물로 보지 않고 가족으로 인정하는 코끼리 마을을 찾아가 인간과 코끼리 간의 교감을 느껴보며 태국에서의 코끼리의 의미를 새겨본다.
제4부. 미지의 땅, 레똥쿠를 찾아서 (12월 11일 저녁 8시 50분)
커브가 1209개에 달하는 죽음의 도로! 아찔한 커브와 오르막과 내리막 길을 사람의 가슴을 떨리게 만든다. 산악지대를 따라 도로를 건설하다보니 이런 악명을 가진 도로가 태국북부 곳곳에 흩어져 있다. 하지만 산악지대는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오늘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북부의 한 소수민족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사륜구동을 타고도 산악지대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제대로 된 도로조차 건설이 안 되어 있어 바퀴가 진흙창에 빠지기 일쑤. 차에 탄 모두가 힘을 합해 차를 겨우 밀어가면서 도착한 작은 마을, 레똥쿠. 이곳은 산에 둘러싸인 분지로 1시간 넘게 고생하면서 온 길과 다르게 낙원이 펼쳐져 있었다. 삼모작이 가능하고, 계곡에선 언제든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 너무 풍족해서 사냥은 하지도 않는다는 레똥쿠 마을. 부족의 전통을 지켜가며 살아가는 이들의 순박한 웃음을 만나본다.
121014 세계 테마기행 -사왓디 캅! 태국 3부 코끼리 낙원의 전설 수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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