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사업가 현영, 일본 료칸의 정수를 분석하다
111714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일본 료칸 속으로 - 1부 진짜 일본을 만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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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피로한 현대인, 그러나 휴식을 위해 해외를 찾기란 막상 쉽지 않다. 부담없이 해외에 나가 전혀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는 없을까. 방송인 현영(37)이 그 답을 알려준다. 수년 전부터 펜션을 운영해온 그가 일본 전통 숙박업소인 료칸(旅館)을 공부하기 위해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을 찾았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여정을 설계해 떠나는 EBS 세계 기행 프로그램 <세계견문록 아틀라스>에서다.
◆ 간드러지는 접객 속에 담긴 일본인의 정신세계
일본의 료칸을 단순한 숙박업소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본인들의 의식주와 문화 예술적 전통이 켜켜이 쌓여온 특별한 공간이다. 금주에 방송될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일본 료칸 속으로’ 시리즈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 최초로 일본만의 독특한 숙박 문화 속에서 일본인들의 정신세계를 들여다본다.
제1부 ‘진짜 일본을 만나다’(17일 월 23:35 방송) 편에서는 일본의 의식주 역사와 전통이 계승되고 있는 료칸의 모습을 담았다. 단풍이 흐드러진 아키타현 하치만타이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400년 전통의 료칸을 찾아 대자연을 120% 활용한 자연 료칸의 진수를 보여준다. 일본 구석구석의 유명 료칸을 돌며 일본식 정원과 가이세키 요리 등 료칸의 필수 구성 요소에 대한 견문을 넓힌다. 전통 현악기인 샤미센 연주를 감상하고 료칸의 안주인 오카미상 교육을 직접 받아보며 일본 전통 문화 계승의 주요한 통로인 료칸의 가치를 조명한다.
제2부 ‘건강을 선물하다’(18일 화 23:35 방송) 편에서는 최근 웰빙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 료칸의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로컬 푸드를 테마로 해 성공을 거둔 유명 료칸들이 소개된다. 일본의 정상급 녹차산지 사가현 우레시노시의 녹차 료칸과 일본 최고의 사과산지 아오모리현의 사과 료칸의 모습에서 우리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규슈의 한 다이어트 료칸의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영의 힘든 모습 역시 흥미를 더한다.
제3부 ‘끝없는 진화’ 편(19일 수 23:35 방송)에서는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 이후 료칸의 줄도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본 료칸의 치열한 생존 전략과 경영의 비법을 살펴본다. 우리 돈 13,000원에 마을 내24개 료칸의 온천탕 중 3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규슈 구로카와 온천마을의 ‘뉴토데가타(入場手形, 입탕어음)’ 제도를 직접 체험하며 쇠락했던 온천 마을이 일본의 정상급 료칸촌으로 거듭난 과정을 알아본다. 일본식과 서양식을 조합해 젊은 고객 유치에 성공한 럭셔리 료칸 호텔의 경영술, 일본에서 태평양에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한 료칸이 주변 지형을 활용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야기도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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