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마저 '일베'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에는
디즈니 만화 '겨울왕국'의 엘사 합성사진이 등장했습니다.
코너를 운영하는 개그맨들의 얼굴을 엘사와 합성한 사진이 이날 개그에 사용됐습니다.
문제는 엘사의 어깨에 올라앉은 캐릭터였습니다.
엘사의 어깨에 정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의 대표 캐릭터 '베충이'가
올라앉아있는 사진이 그대로 방송에 사용된 것입니다.
110914 개그콘서트 1/3
영상링크▶ http://goo.gl/0BxJaP
개그콘서트는 방송 전 연습과 리허설, 녹화 등 수십 번의 사전 검증을 거치는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평균시청률 14.9%(닐슨코리아 기준)일요일 저녁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아무런 여과 없이 정치성을 짙게 띤 '일베' 캐릭터가 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개그콘서트 769회
대학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스탠드업(Stand-Up)식 코미디를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옮겨온 형태로,
방청객 앞에서 개그를 펼치는 형태인 '공개 코미디'를 방송하고 있다.
110914 개그콘서트 1/3
영상링크▶ http://goo.gl/0BxJ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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