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제19회 2014.11.07 (금)
<양은커플>
병원을 방문한 양은 부부
부부싸움의 원인은 일자목?
양은 부부의 화목한 가정 만들기 운동법?!
오늘도 화목한?! 양은 부부
몸보신을 위해 경동시장에 가다
은아가 좋아하는 이 보양식의 정체는?
준혁도 무언가를 집어 드는데!
양은 부부의 서울 나들이 제2탄
110714 애정통일 남남북녀 1/3
영상링크▶ http://goo.gl/zJhFdo
<박수커플>
박수커플의 부부싸움이 시작됐다
양은 부부가 부러운 수애?
부부가 싸운 이유는 과연?
가정의 평화를 위한 수홍의 화해 프로젝트!
모두가 모여 준비하는 것은?
박수 부부의 파란만장 첫 부부싸움 과연 그 결과는?
남남북녀'는 남한의 남성과 북한의 여성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수홍 박수애가 첫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박수애는 11월7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남편 박수홍이 30년 전 살던 동네를 찾았습니다.
옛 동네를 방문한 박수홍의 인기는 폭발적이었고, 박수애는 약간의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박수애는 이어 "수홍 오빠는 멋있는 사람, 난 저 밑에 동떨어진 사람"이라며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박수애는 늘 완벽한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수홍에게 거리감을 느꼈고,
편하게 지내는 양준혁 김은아 부부와 비교했습니다.
박수홍은 "왜 저쪽 집안과 비교해? 비교하는 말은 하지마. 남자한테 제일 기분 나쁜 말이다.
은아 언니처럼 뭐하고 싶은건데? 내가 처음으로 화를 낼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수애는 "자상하고 잘해주고 하는 건 좋은데..죄송합니다. 죄송해요"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무거운 침묵만 흘렀고, 결국 박수홍은 혼자 집에 들어왔습니다.
같은 시각 박수애는 집근처 공원에서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박수애가 남편 박수홍이 준비한 생일파티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남편 박수홍과 첫 부부싸움을 하고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기분좋게 야외로 나갔던 두 사람은 따로따로 움직였고, 박수홍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첫 부부싸움을 한 이날은 결혼 후 처음맞는 박수애의 생일이었습니다.
박수홍은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어떻게 처음 싸운 날이 아내 생일이냐"며 속상해했습니다.
박수애의 생일 파티를 위해 수애와 친한 언니, 박수홍의 지인 윤정수 김인석 손헌수 등이 신혼집을 찾았습니다.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박수홍은 아내 박수애가 들어오자마자 케이크를 선물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던 박수애도 생일 파티에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후 박수애는 "24년 만에 이렇게 모여서 생일파티를 하는 건 처음이다.
고맙고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후 남편 박수홍에게 다가가 포옹을 했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수홍은 "나 자신한테도 화가 났다. '왜 속좁게 굴었을까' 싶더라.
수애가 처음으로 껴안더라. 그때 다 풀렸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라고 한 방에 풀렸다"며 웃었습니다.
박수홍이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박수홍은 "당시 연립주택 반지하에 살았다. 빛도 안 들어오는 곳이었다. 예전에는 다 못살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이 "10평도 안 되는 곳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고 연탄 피우는 곳만 있었다.
다섯 식구가 포개서 잤다"고 하자 박수애는 "지금 북한이랑 똑같다"고 답했습니다.
박수홍은 "자다보면 천장에서 쥐가 뛰어다녔다. 하루는 벽지가 뜯어지면서 쥐가 떨어졌다.
그 이후 또 그럴까봐 꼭 이불을 덮고 잤다"고 털어놨습니다.
박수홍을 향한 동네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박수홍이 예전에 살던 동네에 나타나자 주민들은 반갑다며 인사를 건넸고,
피자 등 음식을 나눠주며 진심으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길을 지나가던 요구르트 아줌마도 "박수홍은 옛날에 열 번 만나면 열 번을 인사하는 사람이었다.
사람이 얼마나 착한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박수애는 "모든 사람들과 특히 어르신들이 오빠를 다 좋아하더라.
남편의 어린 시절 성품은 물론 오빠의 부모님까지 얼마나 성실히 사셨는지 알게 됐다"며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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