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014.10.27 (월)
김신조로 산다는 것
102714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林 - 청와대 습격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김신조
영상링크▶ http://goo.gl/vFBFI5
1968년 1월 21일 온 국민을 전쟁의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 31명의 무장공비 중 남한에 살아남은 단 한 사람 김신조! 기자회견 당시 ‘박정희 멱따러 왔수다’라는 한 마디로 온 국민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그... 북한 무력부 총 정찰국 124군 부대 엘리트 출신의 특A급 무장 게릴라였던 그가 평범한 남한 시민의 삶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청와대 정문 500m 앞에서 벌어진 숨 막히던 총격 현장에서 구사일생 살아난 비하인드스토리와 오로지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투항을 결심했던 ‘무장공비’의 탈을 벗은 ‘인간’ 김신조의 지난 45년 굴곡진 인생 이야기! 북에 두고 온 가족을 뒤로 하고 남으로 전향, 북한의 특급 군사 기밀을 남한정부에 제공했던 김신조!
‘1968년 대한민국 군 복무 기간 6개월 연장!’, ‘향토 예비군 및 특수부대 창설!’, ‘주민등록번호제를 시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었지만 그의 앞에 닥친 현실은 참혹하기만 했는데... 45년 넘게 달고 산 ‘무장공비’ 꼬리표... 아내와 자식마저 손가락질을 받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남파 공작원 출신 아버지’ 김신조의 가슴 저린 고백! 그리고... 남으로부터는 ‘무장공비’로, 북으로부터는 ‘변절자’라 불리며 어느 곳에도 안주할 수 없었던...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김신조’의 삶! ‘술’과 ‘폭언’을 일삼았던 그의 망가진 삶을 일으켜 준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는데... 혈혈단신 남으로 넘어 와 이제는 아내와 자식들, 손주들까지... 한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목회자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자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前남파 공작원 김신조의 삶을 만나본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겨낸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연극, 영화와 같이 보여주는 토크쇼
102714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林 - 청와대 습격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김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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