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1회 너 나때문에 검사 됐지?
수습 검사로 인천지검에 첫 출근을 하는 열무(백진희). 검찰청 앞에서 동치(최진혁) 와 마주친다.
내심 열무를 반가워하는 동치와 달리 알 수 없는 감정으로 동치를 대하 는 열무.
새로 구성된 ‘민생안정팀’에 배속 받은 열무는 10년차 수석검사 동치를 비롯 부장검 사 문희만(최민수),
베테랑 수사관 유대기(장항선), 수사관 강수(이태환), 선배 평검 사 이장원(최우식),
5년차 여 수사관 유광미(정혜성)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첫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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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드라마.
진짜 검사 백진희와 최진혁이 안방극장을 찾아왔습니다. 27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 제작 MBC 본팩토리) 첫회가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습검사가 되어 인천지검 민생안전팀으로 첫 출근한 한열무(백진희 분)와 수석 검사 구동치(최진혁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5년 전 연인이었던 이들은 인천지검에서 수습검사와 10년차 수석검사라는 새로운 선후배 관계로 재회하게 됐습니다.
이날 구동치와 마주친 한열무는 못 본 척 무시하고 돌아갔다. 이에 구동치는 한열무를 쫓아가서 "나 잊었냐?"며 "수습들 사진보고 놀랐다. 나 때문에 검사 된거냐?"라고 물으며 앞으로 서로 티격태격 하게 될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했습니다.
수습 검사 역할을 맡은 백진희는 첫 방송에서부터 남다른 직감을 드러내며 열혈 여검사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또 이날 '오만과 편견'에서는 첫 방송부터 아동성폭력 사건을 맡아 수사를 펼치며 진짜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문희만(최민수 분), 유대기(장항선 분), 강수(이태환 분), 이장원(최우식 분) 등 검사들은 각자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면서도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들이 함께 모인 민생안정팀은 오합지졸인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첫 모임에서 문희만은 "우리 팀은 물 먹은 사람들의 모임지만. 내가 에이스다. 뭘 해도 되니 성과만 가져오라"고 말하며 앞으로 일어날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문희만(최민수) "경찰에게 재수사 지시해라. 수습이 시작했으니 수석이 책임져라. 두 사람 다 풀어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호정이라는 애는 아무것도 불 생각이 없는 애다. 강 선생을 좋아한다. 어른이 잘해주면 잘해주는 애들"이라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강아지도 아니고 애들 어떻게 납치할 수 있느냐? 보내줘라"라고 말하며 용의자를 풀어줬습니다.
한열무는 이런 무기력함에 화가났지만 알고보니 이 모든것들이 범인을 잡기 위한 작전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빠져나가는 범인을 미행한뒤 아이가 사라진 곳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한열무는 이에 다른 선배 검사들과 함께 수사팀의 일원으로서 범인을 추적했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악인과 대결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룰 예정입니다.
'오만과 편견'은 배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최우식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여기에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탄탄하게 연출해냈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와 학생들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았습니다.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대세배우로 입지를 굳힌 백진희와 최진혁의 신선한 만남이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기존의 검사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로 신선한 그림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높였습니다.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 진짜 검사들이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02714 오만과 편견 제1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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