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6회 다시보기
6년 후, 신데렐라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 차영.
CEO가 된 선경은 신데렐라 쇼핑몰 공사와 백화점 6주년 감사 그랜드 세일 행사로 바쁘다. 백화점 입사 공부에 열중인 차영은 물품창고팀장으로 발령받아 온 현웅과 처음으로 만나 옥식각신 다투게 된다.
선경과 현태는 현웅에게 치매가 심해진 조여사를 모시고 집을 나가달라고 말하지만 현웅은 오히려 선경과 현태에게 나가라고 맞선다.
제인과 기현은 귀국 비행기에 오르고 차영은 오영실의 시샘으로 라커 열쇠를 잃어버리게 되고 신입사원 면접을 보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선경에 의해 면접 볼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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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은 면접에서 최고 수석 점수를 받지만 선경은 최하 점수로 D를 준다. 한편 제인과 기현은 예정보다 닷새 일찍 귀국을 한다. 이회장 집으로 청소하러 온 차영은 제인과 함께 온 기현과 아슬아슬하게 스친다.
현태와 기현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을 찾은 도엽은 혜정은 기현이 들어온 이후로 더 이상 친 아들인 기현의 납골당을 찾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현과 제인은 두 가족들 앞에서 신데렐라 백화점에서 일 하고 싶다는 것과 약혼하겠다고 발표한다.
한편 차영은 최고 수석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비합격 대상자에 포함되고 선경은 신데렐라에 입사하고 싶으면 자신을 설득시켜보라고 하고 차영은 이 백화점에 자신의 엄마가 있다고 말하는데….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통해 천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
'천국의 눈물' 홍아름이 신데렐라 백화점에 입사하기 위해 박지영을 만났습니다.
26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연출 유제원) 6회에서는 윤차영(홍아름)과 유선경(박지영)의 극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차영은 신데렐라 백화점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정식으로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1차 서류 면접에 합격한 윤차영은 이후 임직원 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자리에 참석한 유선경을 만났습니다.
이자리에서 윤차영은 "신데렐라 백화점에 입사해 소비자들에게 '엄마의 정'을 느끼게 하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윤차영의 말을 들은 유선경은 "회사를 위해 조금 위험한 발언을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윤차영 씨에게는 어머니가 없었고 키워주신 할머니도 미성년일 때 사망하셨는데 그런 지원자가 말하는 '엄마의 정' 이런 식의 접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선경의 차가웠던 태도와는 달리 윤차영은 신데렐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예비 합격을 했습니다. 이후 유선경은 자신의 사무실로 윤차영을 따로 불렀고 "여기 왜 왔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윤차영은 "저를 부르신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유선경은 "윤차영 씨에 대한 면접은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며 "면접 때 모성애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상적으로 딸을 낳아서 애지중지 키운 내 입장에서는 버린 엄마를 이야기하며 모성애를 들먹거리는 것이 조금은 역겨웠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또한 "만약 신데렐라 백화점에 입사하고 싶다면 포장된 몇 마디 말고 나를 설득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을 이야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유선경의 말을 들은 윤차영은 "제가 뭘 증명하면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유선경은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윤차영은 유선경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장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며 "전에 사장님께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애원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유선경은 "정말 너답지 않다"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고 만약 원한다면 다른 백화점을 소개해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차영은 "사실은 이 백화점에 친 엄마가 있다"고 말했고 이러한 윤차영의 말에 유선경은 당황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힘든 현실 속에서 윤차영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지 또한 앞으로 윤차영과 유선경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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