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 고양이는 있다 :: 10월 23일
양순의 가족들은 마침내 고동준 사건을 재수사하게 됐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치웅은 김춘식을 소환해 심문하지만 춘식은 자신을 건드리면 병수도 무사하지 못하리라고 협박한다.
치웅이 고동준 사건 재수사를 담당하는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병수는 치웅에게 왜 그 사건을 맡으려고 하는지 묻는다.
한편 성일은 양순이 쓰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고, 가족들에게 양순과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102314 고양이는 있다 제98회
영상링크▶ http://goo.gl/HbE9D2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남녀가 각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가족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담은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전효성이 최민의 차가운 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23일 방송된 KBS1 저녁연속극 '고양이는 있다'(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 98회에서는 한수리(전효성)가 고양순(최윤영)과 염치웅(현우)의 재회를 주선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난 윤성일(최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윤성일은 드라마 감독과 만나 캐스팅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일은 양순이 드라마를 위해 염치웅 검사 취재를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와함께 두 사람의 재회를 마련한 것이 한수리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감독과 헤어진 성일은 수리와 길에서 마주했습니다. 성일은 "양순씨에게 염치웅을 소개 한 이유가 뭐냐.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 없다. 양순씨는 염치웅을 잊었다. 그러니까 옛날처럼 장난치지 말라"며 "제발 이제 나를 가만 둬 달라. 수리씨는 지겹지도 않나, 대체 내게 왜 이러냐"고 화를냈습니다.
하지만 수리는 성일의 말에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여전히 성일을 좋아하는 수리는 "그럼 성일씨가 싫어하는 일은 안 하겠다. 성일씨에게 좋은 일만 하겠다. 약속 하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성일은 "그냥 아무짓도 하지 말라. 나를 수리씨 인생에서 지워달라. 제발 부탁한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습니다.
길에 홀로 남은 수리는 "지워지지 않는 걸 어떡하냐. 문신처럼 박혀서 지워지지 않는 걸 나더러 어떻게 하라고"라며 성일을 향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표현했습니다. 안타까움이 가득 담긴 얼굴의 수리는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102314 고양이는 있다 제98회
영상링크▶ http://goo.gl/HbE9D2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