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141116 가족끼리 왜 이래 27회 다시보기, 유동근 송재희 멱살잡이 - 남지현 박형식 앓이 - 김현주 김상경이 남자로 보이다

[27회]27회 :: 가족끼리 왜 이래
2014-11-16(일)19:55 KBS 2TV

순봉씨가 불효소송을 취하할 때까지 절대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며 가출한

강심과 달봉이는 찜질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뜻하지도 않게 태주와 만나게 된다.

한편, 우탁의 정체를 알게 된 순봉씨는 그 길로 변호사 사무실로 쳐들어가는데...

 

111614 가족끼리 왜 이래 제27회 1/2
영상링크▶ http://goo.gl/hHJ0oa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이 송재희를 찾아가 멱살잡이를 했습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는 우탁(송재희)가 과거 강심을 버린 남자라는 사실을 안 순봉(유동근)이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순봉은 변우탁이 과거 강심을 떠났던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순봉은 언성을 높이며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그렇지. 내가 아무리 급해도 너랑 한 배는 안탄다 이 파렴치한 놈아"라며 우탁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습니다. 그러자 우탁은 "이번 소송은 아버님이..."라고 말했고 순봉은 더 화가 나 "너 오늘 내손에 죽었어"라며 우탁을 벽으로 밀었습니다. 이때 우탁은 눈물을 글썽이며 순봉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어 그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도저히 강심이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라며 울먹거렸습니다. 순봉은 화를 애써 삭히며 우탁을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우탁은 "그런데요 이번 소송은 진심으로 어르신 입장, 어르신 마음 모두 헤아려서 맡은 겁니다. 절대 강심이 때문이 아닙니다"라며 변명했습니다.

이어 우탁은 "이 소송은 저밖에 할 수 가 없습니다"라며 순봉을 설득했습니다.

남지현이 본격 박형식 앓이를 시작한 가운데, 서강준도 남지현 마음 얻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서울(남지현 분)이 차달봉(박형식 분)에게 차인 뒤 본격적으로 달봉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서울은 달봉의 뒤를 쫓으며 몸을 낮췄지만, 달봉은 냉철한 면모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달봉은 자신의 누나인 차강심(김현주 분)에게 "여자들은 돈이 있어야 좋아하더라. 나처럼 차 없고 연봉 작은 남자는 안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강심은 "순정을 내 보이라"며 조언했지만, 달봉은 끝까지 서울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에 윤은호(서강준 분)는 서울이 달봉과 헤어졌다는 것을 알고 달봉에게 "너 서울이랑 헤어졌느냐. 그렇다면 내가 본격적으로 서울이랑 잘 해봐도 되겠느냐"고 도발했습니다.

"강심아" 김상경의 나직한 이 한 마디에 김현주가 크게 동요했습니다.

강심(김현주)을 향한 태주(김상경)의 고백이 그려졌습니다. "혹시 우리 누나한테 흑심 품고 있습니까?" 달봉(박형식)의 직접적인 질문에 태주도 강심도 당황했습니다. 이에 강심이 폭력을 가하자 달봉은 "보셨죠? 저게 우리 누나입니다. 폭력적이고 거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 달봉에 태주는 마음이 없었다며 비속을 뚫고 찜질방에 오지 않았을 거라며 연정을 전했습니다.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태주의 강심앓이가 무르익듯 강심의 마음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 이런 와중에 설희(나영희)가 은호(서강준) 문제로 태주를 달달 볶자 강심은 분노했습니다. 태주 위신에 금이 가서는 안 된다며 집안일을 회사로 끌어오지 말라 일갈했다. 당연하게도 설희는 경악했고 태주는 기뻐했습니다.

흥분에 취해 "내가 그렇게 좋아요?" 묻기에 이른 것. 모르쇠로 일관하는 강심에 태주는 고백을 했습니다. 또 "강심아" 나직한 한 마디로 그녀를 동요케 했습니다. 강심이 느낀 감정은 바로 설렘. 태주와 강심의 러브라인이 물살을 탔습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입니다.

111614 가족끼리 왜 이래 제27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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