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141115 속풀이쇼 동치미 105회 다시보기, 내 인생의 걸림돌 - 김미화 이혼 후 충격고백 - 이광기 키 굴욕 일화 공개

동치미 105회

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걸림돌과 마주하게 된다?
얼굴이 못생겨서? 집안이 가난해서? 
과연 내 인생의 걸림돌은? 그건 너, 바로 너 ♬

 

111514 속풀이쇼 동치미 - 내 인생의 걸림돌 1/3
영상링크▶ http://goo.gl/TNuKpV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토크쇼 프로그램

방송인 김미화가 첫 이혼 후 겪은 힘든 나날들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1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김미화는 '내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혼 후 '삶을 포기해야겠다'는 모진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4년 이혼 당시 아이들과 내가 버려졌다는 생각에 순간 겁이 났다"며 "어린 마음에 '혹시 내가 아이들의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닌가'라는 걱정이 생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친정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스물여덟 살에 과부가 돼 홀로 우릴 키워주셨는데 아무리 힘든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쓰신 분"이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인 이광기가 키에 얽힌 웃픈 에피소드로 웃음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이광기는 '내 인생의 걸림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끔 키가 큰 여성들이 지나갈 때 저 여자가 내 여자였으면 하는 생각할 때가 있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이광기는 "아내와 결혼하기 전 만났던 여자들은 모두 다 키가 컸다. 학창시절 짝사랑을 했던 여학생에게 계속 거절을 당한 이유가 내 작은 키 때문임을 알았다. 그 이후 여자의 키에 집착하게 됐다"고 운을 뗀습니다.

이광기는 "어린 나이에 충격을 받았고, 작은 키에 대해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키 크는 데 좋다는 음식은 거의 다 먹어봤다. 하지만 키는 여기까지였다"고 털어놔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이광기는 "그 후 최소 168cm가 넘는 여성들만 만나다 콩깍지가 쓰여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키는 아담했지만, 아내의 따뜻한 마음과 자상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마음속으로 '키가 작아도 나를 생각해주는 여자를 만나야 행복한 것', '160cm만 넘으면 돼'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다짐이 산산조각이 났다. 가끔 아내가 160cm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믿었다. 그런데 건강 종합검진에서 아내의 키가 에누리 없이 공개됐다. 157.8cm이더라. 멘붕에 빠져 '왜 거짓말을 했느냐'고 아내에게 따졌다"고 고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 밖에 '내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주제로 애를 쓰고 발버둥을 쳐봐도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 무언가에 있다는 동치미 마담들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스스로 선택한 결혼마저 걸림돌이 되는 현실에서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방법이 없는지에 대한 갑론을박 불꽃 토크가 펼쳐진다. 15일 밤 11시 방송.

111514 속풀이쇼 동치미 - 내 인생의 걸림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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